지상에서 전투를 벌이다 하늘로 날아올라 비행하고, 다시 착륙해 작전을 수행하는 ‘날아다니는 장갑차’가 수년 내 실전에 배치될 전망이다.
미국 국방부는 전투차량인 험비를 헬리콥터와 결합시킨(combine a Humvee with a helicopter) 혁신적인 차량을 개발(develop a revolutionary vehicle)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신이 가능하다는 뜻에서 ‘트랜스포머’로 명명된(be dubbed the Transformer) 이 미래형 비행 장갑차(the futuristic flying armored vehicle)는 2015년쯤 시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날아다니는 장갑차’는 헬리콥터의 회전식 날개와 비행기 날개가 함께 장착돼(be fitted with helicopter rotor blades and airplane wings) 수직 이착륙(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이 가능하다. 비상 상황에선 버튼 하나로(at the touch of a button in an emergency) 60초 이내에 비행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공중비행 속도는 시속 240㎞, 지상주행 속도는 105㎞다. 한 번 급유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450㎞에 달한다. 가벼운 합성재질의 폭발방지 장갑(lightweight composite anti-blast armor)을 두르고, 기관총과 기관포로 무장한다. 1대당 가격은 21만 달러(약 2억4000만원)로 최고급 승용차 페라리와 비슷하다.
적군 요새에 정예 특수부대를 침투시키거나(insert elite special forces into enemy’s strongholds) 도로변에 폭발물이 매설돼 있는 지역을 넘어 병력을 안전하게 공수하는(fly troops safely over areas littered with roadside bombs) 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적으로부터 매복 기습을 당할(be caught in an ambush) 경우 재빨리 공중 탈출할(escape quickly by air) 수 있고, 부상한 병사들을 전장으로부터 소개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줄여(reduce the time required to evacuate wounded soldiers from the battlefield) 생존 확률을 높여줄(increase the chances of survival)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비행제어장치를 설치해(install automatic flight controls) 훈련된 조종사가 아닌 어느 병사라도 쉽게 조종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유머와 여행
2010년 12월 12일 at 12:32 오전
어서어서 우리도 도입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