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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복잡한 어린 시절 보낸 위키리크스 설립자 어산지의 성격은…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복잡한 어린 시절 보낸 위키리크스 설립자 어산지의 성격은…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the founder of the whistleblowing site WikiLeaks) 줄리언 어산지(39)가 국제뉴스 최고의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 하지만 정작 그에 관한 것들은 대부분 미스터리에 싸여(be shrouded in mystery) 있다.

그는 대단히 복잡한 기질의인물(a very complicated person)이라고 호주 언론은 전한다. 1971년 호주 북동쪽의 한 섬에서 태어나 14세 전까지 37차례나 전학을 했다고(transfer 37 times to another school) 한다. 학대하는 의붓아버지를 피해 다니느라(avoid his abusive stepfather) 그랬다고 한다.

그는 10대 때 이미 아슬아슬하게 감옥살이를 피해 다니는(narrowly escape prison) 컴퓨터 해커가 됐다. 10대 나이에 아버지가 됐다가 이혼해 아이 양육권을 얻으려고(in an effort to gain custody of his child) 법원을 전전하기도(make a tour through courts) 했다.

한 가지에 몰입하는(remain so intense) 스타일이어서 앞서 자신이 한 행위를 까맣게 잊어버리곤 한다. 시간을 아낀다며 머리를 깎는 동안에도 컴퓨터 작업을 계속한다.

정신분석학자들은 그가 제도적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be obsessed with rooting out institutional corruption)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기업들의 추태를 폭로(expose bad behavior among corporations)함으로써 윤리적인 기업들이 번창하도록 도울(help ethical companies thrive)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는 투명성 창조를 위해 존재한다는(exist to create transparency) 모토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 사이트 자체가 불투명한 존재로 변질(turn into the sort of opaque entity)됐다. 부정부패를 폭로하는 데 집중하는(focus on revealing corruption) 것이 아니라 현혹적인 기록들의 방대한 혼합물을 무책임하게 노출시켜(irresponsibly disclose a vast potpourri of dazzling records) 국제적 혼란을 야기했다는(bring about the global disorder) 비판을 받고 있다.

어산지는 최근 포브스 기자가 "어떤 결과를 바라는 것이냐"고 묻자 "나도 모르겠다(be not sure)"고 대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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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별궁이

    2010년 12월 3일 at 11:12 오후

    하여튼 참… 70년생들… 대한민국이나 외국이나 기구한 팔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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