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선천성 청각장애인의 웃음소리 들어보니….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선천성 청각장애인의 웃음소리 들어보니….

미국의 시인 엘라 윌콕스는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Laugh, and the world laughs with you).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될 것이다(Weep, and you weep alone)"고 읊었다.

웃음과 울음. 사람은 웃도록 태어났으며(be bornto laugh), 울음은 태어난 후 배우는 것(something we learn to do)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담에 웃음을 터뜨리거나(chuckle at a joke) 간지럽히면 웃음이 나는 것은 본능적이라는(be instinctive) 것이다.

그러나 슬플 때 우는 것은 다른 ‘감정적 발성’과 마찬가지로(like other ’emotional vocalizations’) 배워가는 것이라고 한다. 아기가 태어날 때 우는(cry at birth) 것은 출생의 충격 때문(be down to the shock of birth)이지 울도록 태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네덜란드 과학자들은 16명의 자원자들을 상대로 말을 하지 말고(without using words) 여러가지 감정의 소리를 내보도록(make the sounds behind several emotions) 했다. 자원자의 절반은 선천성 청각장애인(congenital deaf)이었다.

그리고 슬픔, 공포, 안도, 분노, 우스움 등에 대한 이들의 감정표현(the interpretations of sadness, terror, relief, anger and hilarity) 소리를 다른 25명에게 들려주고 해당 감정을 맞혀보도록 했다.

그 결과, 청각장애인 녹음테이프에서는 단지 웃음과 안도의 한숨(only laughter and sighs of relief) 소리만 쉽게 판별할 수(be easily identifiable) 있었다. 이에 비해 공포의 울음소리와 슬픔(cries of terror and sobs of sadness) 등 다른 감정표현 소리는 청각장애인이 아닌 자원자들이 낸 것들만 쉽게 구분이 됐다.

선천성 청각장애인들은 다른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have never heard others laugh) 점을 고려할 때 웃음은 이미 알고 태어난다는 방증이라는 것이 과학자들의 추론이다. 슬픔과 같은 다른 감정들을 전달하는(convey other emotions, such as sadness) 것은 경험을 통해 배운다는(learn from experiences) 것이다.

유대인 격언에 "하나님 앞에서는 울어라,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는 웃어라"라는 것이 있다.

윤희영의 News English 산책 바로가기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