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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와 같은 약품 곧 개발된다는데…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와 같은 약품 곧 개발된다는데…

중국 진시황이 그토록 찾아 헤맸다는 불로초(elixir plant).

불로초 같은 장수 묘약(elixir of longevity)을 만들어낼 수는 없을까.

죽음을 오랜 기간 늦출 수 있는(stave off death for a long time) 약은 곧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수많은 과학 연구 결과(after numerous scientific investigations) 인간 수명을 늘리기(increase the human lifespan) 위해선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reduce calorie intake) 것이 관건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외신들은 전한다.

갈아놓은 개 고환(minced dog testicle), 원숭이 분비선(monkey gland) 등 영원한 젊음을 위한 특효약(a miracle cure for eternal youth)이 있다는 엉터리 약장사꾼(snake-oil salesman)도 많고, 숱한 노화 방지 미용상품(countless anti-ageing beauty products)도 쏟아져나오지만 부질없다는 얘기다.

인간이 어떻게, 왜 늙는지는 최근까지 미스터리였다. 기계처럼 인체도 낡아지기(wear out like machines) 때문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인체는 기계와 달리 수십년간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keep the cells healthy for decades) 효율적인 수리체계를 갖추고(be equipped with efficient repair system) 있다.

20대 나이까지는 노화가 시작되지 않는다. 중년이 되면서 이 메커니즘이 깨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일부 인체 조직들은 거의 노화되지 않는다(hardly age at all). 수백년이라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인체 조직 간의 이러한 차이와 그 이유를 밝혀내면 기대 수명을 극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dramatically extend the life expectancy) 얘기다.

노화는 호흡, 소화, 근육 움직임에 따른 부산물(by-products of respiration, digestion and the action of muscles)인 유리기(遊離基·free radical)에 의해 초래된다고 한다. 실험 결과 굶주림에 가까울 정도로 먹이를 먹인 쥐의 수명은 20~35% 늘어났다. 굶주림에 대응해 SIR2라는 스트레스 반응 유전자가 체내에서 활성화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굶주리며 살 수는 없다. 과학자들은 대신 기아(饑餓)요법 효과를 모방하는(mimic the effects of starvation diet) 약품이 곧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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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이동석

    2010년 10월 14일 at 6:51 오후

    심심해서 장난으로 쓴 기사는 아니겠지   

  2. 성학

    2010년 10월 16일 at 12:18 오후

    윤희영씨, 흥미롭고 지적인 글, 기쁘게 읽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저는, 어제 처음으로 조선덧컴의 블로그에 참입한 신참…
    이렇게 유익한 블러그가 지금껏 적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수확입니다.

    굶주림이 수명을 늘린다니… 정말 놀라운 견해군요.
    저는 <仁者壽>라는 글을 아주 좋아해요.
    ‘선한 의지’로 사는 사람 -윤희영씨 같은…- 은 오래산다는 군요.
    계속, 또 오랜 동안, 좋은 글 많이 적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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