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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담배 피는 직원은 퇴근시간 후 추가 근무해라”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담배 피는 직원은 퇴근시간 후 추가 근무해라”

담배를 피우는 직원과 안 피우는 직원이 있다. 피우는 직원이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10분씩 10차례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 온다고 한다면 1시간40분 동안 일을 덜하는 셈이 된다.

비흡연 직원들은 힘들게 일을 계속하고(continue to toil) 있는데 흡연 직원들은 걸핏하면 담배 피운다며 자리를 비운다(pop out for a cigarette). 사장이나 담배를 안 피우는 직원들 입장에선 불만이 없을 수 없다.

영국 노폭주(州) 의회가 직원들에게 담배를 피우러 자리를 떠날(leave their desks for a puff) 때마다 나가고 들어오는 시간을 기록하도록(clock out and back) 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흡연 직원들은 잃어버린 시간을 벌충하기(make up for the lost time) 위해 퇴근시간 후까지 추가 근무를 해야 한다. 비흡연 직원들과 똑같이 맡은 직무를 다하라는(pull their weight) 얘기다.

의회 사무국은 "이건 공정성의 문제(an issue of fairness)"라면서 "모든 직원들 사이에 형평성(a parity among all of the staff)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계획안이 시행되면(be implemented) 직원들은 근무시간 자율선택 카드를 사용해(use flexitime cards)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 들어오는 시간을 기록해야(clock off and on for a smoke) 한다. 1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게(come into force on November 1) 된다.

일부 직원과 흡연 옹호단체들은 이에 대해 ‘다수의 폭압 행위’로 규정하며(brand it the ‘tyranny of the majority)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비흡연자들은 긴 커피 휴식시간을 갖거나(take long coffee breaks) 업무와 무관한 인터넷사이트를 보고(browse non-work internet sites), 개인적인 전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왜 흡연자들만 부당하게 괴롭힘을 당해야 하느냐고(should be picked on) 볼멘소리를 낸다.

그러나 이 계획안은 직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만들어졌다. 예상 외로 많은 흡연 직원들이 찬성 의사를 밝혔다. 불편함보다는 비흡연 동료들의 반감을 없애는(end any animosity towards them from non-smoking colleagues) 쪽을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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