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미모의 미용사 간첩, 미-러시아 또 다시 스파이 공방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미모의 미용사 간첩, 미-러시아 또 다시 스파이 공방

미국과 러시아가 또 다시 스파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미모의 여자스파이 안나 채프먼(28) 등 미국에서 암약해오던(engage in secret maneuvers) 러시아 스파이 조직이 연방수사국(FBI)에 일망타진돼(be rounded up) 러시아로 쫓겨난 지 불과 2주만의 일이다.

스파이1.jpg

안나 페르마노바

FBI는 지난 15일 케네디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젊은 미용사(a young beautician) 안나 페르마노바(24)를 체포했다. 라트비아 출신 미국 시민권자인 페르마노바는 4개월 일정으로 모스크바를 다녀오는 길이었다. 텍사스주 댈러스 근처에 사는 그녀는 최첨단 야간투시경과 기타 규제품목들을 러시아로 밀반출하려다가 붙잡혔다(be apprehended after attempting to smuggle state-of-the-art night-vision scopes and other restricted items to Russia).

야간투시경은 첨단 군사무기로 간주돼(be considered to be sophiscated military weapons) 미 국무부의 승인 없이는 수출될 수 없는(cannot be exported without approval from the US State Department) 품목이다.

페르마노바가 소지하고 있다가 체포된 품목들 중에는(among the items she was caught with)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buy online) ‘Raptor 4X Vision Weapons Sight‘도 끼여 있었다. 그녀는 이 투시경의 인식번호를 검은색 매직펜으로 가린(cover the sight‘s ID mumbers with black marker pen) 상태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go through airport security)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2.jpg

이번 사건은 뉴욕에서 체포돼 이달 초 ‘스파이 맞교환’에 따라 러시아로 송환된(be returned to Russia under a ‘spy swap exchange’ earlier this month) 안나 채프먼 사건에 비견되고 있다. 채프먼과 이번에 체포된 페르마노바가 서로 아는(know each other) 사이였다는 증거는 없는 상태다.

페르마노바는 현재 가택 연금 상태에 있으며(be under house arrest), 여권은 압수됐다(have had her passport confiscated). 스파이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고 10년형을 받을(face up to 10 years in prison)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페르마노바의 변호사는 FBI가 날조된 혐의(false allegations)를 씌우고 있다며, 그녀의 남편이 러시아 사냥꾼들에게 야간투시경을 팔려고(intend to resell the night-vision-scopes to Russian hunters) 했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페르마노바는 모스크바와 댈러스를 오가며 시간을 보내면서(split her time between Moscow and Dallas) 모스크바에선 영어를 가르쳐왔다(teach English in the Russian capital).

그녀의 페이스북에 따르면(according to her Facebook page) 그녀는 오글미용학교 2005년 졸업생(a graduate of the Ogle School of Hair Skin and Nails), 텍사스주 미용사 자격증(a cosmetologist licence in Texas)를 갖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라트비아에서 미국으로 이주(move to America as a child with her parents from Latvia)했다.

한편 냉전시대 스타일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over the actions of “cold-war style‘ spies) 우려가 미국에서 높아지고(there is growing concern in America) 있다. 특히 일부 스파이들은 도시가 아닌 교외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며(live ordinary lives in suburban areas) 활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윤희영의 News English 산책 바로가기

1 Comment

  1. Bring it on!

    2010년 7월 29일 at 4:37 오후

    안 예쁘넹! 칫. 미국에 이 정도 생긴 애들 쌓였어염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