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총탄을 맞은 병사(a soldier shot in the face)가 총알을 입으로 뱉어내고 살아남았다(spit out the bullet and survive).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있는 영국군 일병(a lance corporal) 류크 리슨(22)은 지난 5월 무장반군 탈레반의 총탄을 얼굴에 맞았으나(be shot in the face by Taliban), 턱이 산산조각 났음에도 불구하고(despite the bullet shattering his jaw) 총알을 입으로 뱉어낸 뒤 3.2킬로미터를 걸어가 도움을 요청(walk 3.2 kilometers to get help)했다.
그는 죽음을 모면한 지 3개월 만에(just three months after cheating death) 다시 최전선에 복귀했다(be back on the front line).
리슨은 헬만드 지역에서 순찰을 하던 중(be on patrol in Helmand Province)이었다. 총알이 그의 방탄복에 맞은(hit his body armour) 뒤 튀어오르면서(ricochet off) 뺨 아래 쪽을 뚫고 들어가(smash into his lower cheek) 입 안으로 빠져나왔다(back out through his mouth). 그는 많은 피를 흘리면서도(bleed profusely) 부상 치료를 받기 위해 용케도 3.2킬로미터를 걸어갔고(manage to walk 3.2 kilometers to get medical treatment for his wound), 긴급수술을 위해 후송됐다(be sent back to the rear for an emergency operation).
리슨의 어머니 킴 리슨(43)씨는 “방탄복이 엄청나게 운 좋은 내 아들을 살렸다(save my incredibly lucky son)”면서 “방탄복이 없었더라면(had it not been for the body armour) 큰 일 날 뻔 했다. 그 아이는 무쇠 턱을 가졌다(have a cast-iron jaw)”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리슨은 비행기 편으로 귀가했다가(be flown home) 3주일 만에 노스요크셔에 위치한 자신의 연대 기지로 복귀(return his regiment‘s base in North Yorkshire), 다시 아프가니스탄의 동료들과 합류해(rejoin his colleagues in Afghanistan) 작전에 투입됐다(be back in action).
나누고 싶은 삶
2010년 7월 15일 at 11:48 오후
영국이 요즘 좀 힘들다해도 선진국인건 맞구먼. 죽을뻔하고도 회복하고 바로 복귀해서 자기나라도 아닌 타국에서 임무수행을 하러가는 마음자세. 해전이 아니고 조금한 총탄전만 경험해도 복귀하기 힘들다고 정신상태가 약한 우리 젊은군인들과 비교하려니 영국이 부럽다.
뱃 사 공
2010년 7월 28일 at 8:22 오후
천우신조로 구사일생 이네요~
대단한 용기네요~
다시 전선으로 가는것 보면 우리군인들은 밤에 엄마한테 전화한다는데…
ㅋㅋㅋㅋ
그렇게 물러터져서야~
진짜 영국군인이 부럽습니다~
이스라엘군인(특히여군들)이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