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여자(the luckiest woman on earth)?
17년 동안 4차례나 복권 1등에 당첨돼(win the lottery four times) 우리 돈으로 약 250억원을 거머쥔 미국 여성이 있어 화제다.
세계에서 가장 운 좋은 복권 응모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dubbed the world‘s luckiest lottery player) 미국 텍사스주 출신의 조안 긴더(63)씨가 지난 3일(현지시각) 또 다시 1000만 달러(약 121억원)짜리 텍사스 즉석복권 1등에 당첨됐다(win the top prize of $10 million in Texas lottery’s scratch-off ticket). 당첨 가능한 최고 액수(the biggest prize available)였다. 당첨 확률(the odds of winning)은 120만분의 1.
대부분 사람들에게 있어(for most people) 복권 당첨은 단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행운일(would be a one-off strike of good fortune) 것이다. 하지만 긴더씨에겐 거의 일상적인 것이 됐다(be almost routine).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에다 쓸 것이냐는 질문을 받기(be asked what they‘re going to do if they win the lottery) 마련이다. 긴더씨는 네 차례나 그 질문에 답해야(have had to answer that question four times) 했다.
이번 가장 최근의 복권당첨(this latest lotto win)으로 긴더씨의 역대 총 당첨금은 2000만 달러(약 242억원)를 넘어서게(bring her total winning to over $20 million) 됐다.
긴더씨는 현재 라스베가스에 살고 있다. 하지만 복권은 텍사스로 돌아가는 길에 산다고(buy tickets on return trips to Texas) 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텍사스로 아버지 문병을 가곤 했다는 사실 외엔(except that she used to return to visit her father until he died) 많은 것이 알려져 있지 않다.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밝히지 않고(do not reveal much about herself) 있고, 텍사스복권위원회에도 최소한의 공개만 요구했기(request minimal publicity from the Texas Lottery Commission) 때문이다. 이웃에 따르면 그녀는 한때 캘리포니아에서 대학교수로 일했었다고(work as a university professor) 한다.
긴더씨의 당첨은 텍사스 비숍에서 산 복권으로만 세 번째(be her third time to win on a ticket in Bishop)이며, ’타임스 마켓‘이라는 가게에서 당첨 복권을 산 것이 두 번째(the second time to buy a winning ticket at Times Market)다.
긴더씨가 처음 복권에 당첨된 것은 17년 전인 1993년이었다. 1100만달러 텍사스 로또에서 540만 달러짜리에 당첨돼(win a $5.4 million share of an $11 million Lotto Texas jackpot) 19년 동안 세금을 제하고 매년 27만 달러씩 받기로 했다(go with the annual payments of $270000 minus tax charges for 19 years).
2006년엔 헐러데이 밀리어네어 복권에서 200만 달러짜리 1등에 당첨(win the top prize of $2 million in the Holiday Millionaire game in 2006)됐다. 30달러에 산 즉석복권(a $30 scratch-off ticket)이었다. 150만 달러를 일시불로 받았다(accept a lump-sum of $1.5 million). 2년 뒤엔 또 다른 즉석복권인 ’밀리언스 앤 밀리언스‘에서 300만 달러짜리에 당첨(win a $3 million prize in Millions and Millions)됐다.
1993년 복권 당첨 확률(the odds of winning the 1993 prize)은 158만분의 1(one in 15.8 million)이었으며, 2006년은 103만분의 1, 2008년은 90만9000분의 1, 이번엔 120만분의 1이었다.
복권 당첨은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가능성이 더 낮다(be less likely than being hit by lightning)고 한다. 수학 전문가들은 4차례 복권에 당첨될 확률(the chances of winning four lottery jackpots)은 2억분의 1도 안 되는(be more than 200 million to one)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