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아닌 ‘샌드위치’가 등장한다.
어떻게 보면 ‘역발상’ 샌드위치다.
샌드위치는 일반적으로 빵 두 조각 사이에 육류와 채소류 등을 끼워 먹는 음식. 하지만 한 패스트푸드업체가 빵 대신 닭 가슴살 두 조각을 이용한 ‘샌드위치’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은 최초로 빵 없는 버거를 출시해(launch the first bread-free burger) 고탄수화물을 염려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appeal to its carb-conscious customers) 예정이다. 전통적인 샌드위치 빵을 두툼한 프라이드치킨 두 조각으로 대신한(replace the traditional bun with two thick slabs of fried chicken) 것이다.
언뜻 메뉴판을 보면(from a quick glnce at the menu) ‘빵없는 치킨 샌드위치’(a bunless chicken sandwich)가 살을 빼려는 사람들을 위한 이상적인 음식처럼 비쳐질 수(might seem like the ideal meal for slimmers) 있다. 하지만 주문을 하기(place your order) 전에 메뉴 사진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need to look a little more closely at the picture on the menu).
오는 12일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 샌드위치 버거는 마요네즈를 듬뿍 발라 두 조각 고기 사이에 끼운 베이컨 두 조각과 녹인 치즈 2장을 내용물로 하고(contain two pieces of bacon and two melted slices of cheese, slathered in mayonnaise and sanwiched between two slices of meat) 있다.
영양학자들은 인구 3분의 2(two-thirds of the population)가 과체중 또는 비만인(be overweight or obese) 나라에서 이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이 출시되는 것에 대해 경악하고(be horrified by the launch of the fatty dish like this) 있다.
외신에 따르면 KFC는 이 샌드위치가 540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insist the sandwich contains 540 calories)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실제로는 훨씬 높은 숫자인 1228칼로리 또는 성인남성 권유 하루 섭취량의 약 절반에 달하는(actually rack up a much higer figure of 1228 or about half of a man‘s recommended daily intake)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on top of this) 이 샌드위치 1개를 먹는 사람은 1380밀리그램의 소금,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 포화지방 10그램을 비롯한 32그램의 지방을 함께 소비하게(also consume 1380 milligrams of salt and 32 grams of fat, including 10 grams of cholesterol-laden saturated fat) 된다.
’더블 다운‘(Double Down)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샌드위치의 가격은 판매 시장별로 결정될(will be determinded in individual markets) 예정이다. 5달러 선에 팔릴 것으로(will be sold in the $5 range) 예상되고 있다.
elan
2010년 4월 9일 at 1:53 오전
비만의 원인은 탄수화물 섭취와 그로인한 대사 이상이 대개의 경우 주 원인이다. 그리고 그 탄수화물은 대부분 설탕과 밀가루… 그리고 염분 섭취도 비만 원인중 하나인데 이역시 가공 식품에 각종 첨가물이 소금만큼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