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외모만 보고 선택하지(choose men based on their looks) 마라. 남자가 얼마나 많은 돈과 권세를 가졌는가에 흔들리지(be swayed by how much money and prestige a man has) 마라.”
여자들을 위한 이런 충고들, 식상하다(have a bellyful of these advices for women). 하지만 세계 최고 권력자를 남편으로 두고 있는 여자의 ‘경험담’이라면 다시 한 번 곱씹어봄직 하지(deserve to be pondered over) 않을까.
-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부인 미셸
완벽한 배우자를 고르는 데 관한한(when it comes to picking the perfect partner)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부인 미셸은 자신의 직관이 대단히 정확했음을 자랑스러워 해도 될(can boast her instincts are pretty spot on) 듯 하다.
미셸이 미국 잡지 글래머 최신호를 통해 이상적인 남편감을 찾은 자신의 원칙들을 소개(share her rules for finding Mr. Right)했다. 미셸은 인터뷰에서 “그 첫째는(for starters)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looks aren‘t everything) 사실”이라고 말했다. 남자가 가진 돈 또는 권세에 흔들리지 말라고 여자들에게 경고했다(warn women not to be swayed by how much money or prestige a man has).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가 가장 중요하며, 그 인간성을 보려면 그가 자신의 어머니를 어떻게 대하는가 보라고(see how he treats his mother) 주문한다. 또 남자가 낯선 어린애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하라고(observe how he acts with children he doesn’t know) 권한다. “은행 통장이나 직위를 보지 말고(do not look at the bank book or the title) 그의 가슴을 보고(look at the heart), 그의 영혼을 보라(look at the soul)”고 말한다.
올해 45세인 두 아이의 엄마(the 45-year-old mother of two) 미셸은 글래머 잡지 사상 첫 퍼스트 레이디 표지여성(Glamour‘s first-ever First Lady cover girl)으로 등장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17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have been married to President Barak Obama for 17 years) 그녀는 오바마가 그녀에게 완벽한 남자임을 알았다고 말한다.
오바마는 늘 특별했다고 한다. 그가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라든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그런 점에서가 아니라 정직함, 진지함, 다른 사람들에 대한 연민 등에서 특별했다(be special in terms of his honesty, his sincerity, his compassion for other people and so on)고 회상한다.
- ▲미셸이 표지모델로 나온 글래머
미셸은 “일단 당신을 늘 기분좋게 해주는 남자랑 데이트를 하게 되면 절대 회의감을 갖지 말라”고(should never doubt yourself) 충고한다. “당신을 완전하게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 사람과는 관계를 맺지 말아야(shouldn’t be in a relationship with somebody who doesn‘t make you completely happy) 한다”고 조언한다.
미셸은 “만약 이미 그런 관계를 맺었고 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결혼은 하지 말라(Don‘t get married)‘는 충고를 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 관계를 정리하고(get out of it) 당신이 함께 있는 순간 당신에게 완전하고 진정한 즐거움을 주는 사람을 찾아보라(find a person who brings you complete and utter joy with who you are at the moment)”고 권한다.
오바마와 미셸 부부라고 늘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it has not always been easy for Obamas). 지난 2000년엔 오바마의 정치 커리어에 대한 집착 때문에 결혼생활이 위기를 맞기도(be on the rocks) 했다.
미셸은 “나는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하려고 하지만(try to put my kids first), 그 바로 다음으로는 나를 생각한다(put myself a really close second)”고 밝혔다. 이어 “남자 역할 모델을 통해 내가 배운 한 가지(one thing I’ve learned from male role models)는 그들은 자신들에 대한 투자에는 망설이지 않는다는(do not hesitate to invest in themselves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