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막염으로 죽어가던(be dying from meningitis) 3세 여아가 갑자기 ‘맘마 미아’ 노래를 부르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가족들을 놀라게(stun her family by waking up from a coma singing the song ‘Mamma Mia’) 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가 26일 보도했다.
영국 남부 에섹스주(州)에 사는 레일라 타우시라는 세살배기 여자 애기는 지난달 치명적인 뇌질환으로 쓰러진 뒤(after being struck down with the fatal brain bug) 심장발작을 일으켰다(suffer a heart attack). 부모들은 회생 가망성이 없다는 의사들의 말에 3살 딸에게 작별 키스를 하고(kiss the three-year-old daughter goodbye), 생명유지장치에 의지해 의식 없이 누워있는(lie unconscious on life support) 모습을 망연자실한 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 ▲ 깜찍한 모습의 레일라 타우시
하지만 그 어린 투병 환자(the little fighter against the disease) 레일라는 기적적으로 생명의 위기를 이겨내고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히트 뮤지컬의 노래를 부르며 소생해 살아났다(miraculously pull through and come round singing her favorite song from the hit musical).
레일라의 엄마 케이티(23)는 “아이가 생명유지장치에 의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쁜 소식을 각오하고(be preparing oneself for bad news) 있었다”며 “의사들이 생명유지장치를 떼어내고(take her off life support) 복용 중이던 약도 줄인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지난 24일 아침, 엄마 케이티는 딸 아이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맘마 미아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hear her daughter singing Mamma Mia in a low voice). 환청이 아니었다(be not a auditory hallucination).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순간 아이가 괜찮아질 것(be going to be OK)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레일라는 지난달 병세를 느껴(fall ill last month) 병원에 입원한 지 2시간 만에(just two hours after being admitted to hospital with a rash) 심장 발작을 일으켰다. 레일라는 즉각 런던의 세인트 메리 병원으로 후송돼 생명유지장치 아래 응급 조치에 들어갔다.
레일라의 부모는 “레일라를 앰뷸런스에 태우기 전에 작별 키스를 하라는 말을 들었다(be told to give her a kiss goodbye)”며 “정말 끔찍한 순간(be an awful moment)였다”고 회상했다.
뇌막염 B와 수막구균성 패혈증 진단을 받은(be diagnosed with meningitis B and meningococcal septicemia) 레일라는 영화 히트작 맘마 미아의 열렬한 팬(a huge fan of hit movie Mamma Mia)이었다.
엄마 케이티는 레일라가 영화 ‘맘마 미아’를 보고 너무나 좋아했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도 ‘맘마 미아’였다며, 그 노래를 부르며 깨어난 아이가 이제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make a good recovery) 있다고 전했다.
등대지기
2009년 5월 28일 at 11:21 오전
이런 기적같은일이 가능하군요..
하나님이 일으켜세워주신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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