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善行)은 바지를 입은 채 오줌 누는 것과 같다(be like peeing in your pants). 남들은 몰라도 본인은 그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런 ‘선행’, 해수욕장 바닷물 속에서 하는 사람이 많다. 자기 혼자 전율을 느끼면서(feel a shudder).
불문곡직하고(without inquiring into the right or wrong) 다른 피서객들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는(exert a bad influence on other summer vacationers’ health) 않을까. 풀장에서 그러면 안 되지만 바닷물에 실례하는 것은 괜찮다고 한다. 소변은 바람직하지 않은 화합물을 처리하는(get rid of undesirable chemical compounds) 수단이다. 그렇다고 배출되는 화합물이 해로운(be harmful) 것은 아니다.
평균적인 사람의 소변(the average human’s urine)은 95% 이상이 물이다. 1리터당 1~2그램의 나트륨과 염화이온을 함유하고 있을(contain 1~2g/L of sodium and chloride ions) 뿐이다. 바닷물은 약 96.5%가 물이다. 리터당 염화물 19그램, 나트륨 11그램 등 더 많은 염분을 담고 있다.
요소는 비교적 짙은 농도로 사람 몸에서 나온다(rush out of the human’s body at rather high concentrations). 그러나 물에 분해되면서(break down in water) 식물이 빨아들이는 암모늄 분자를 형성해 영양분으로 변환된다(convert into nutrients). 질소 함유 화합물(nitrogen-containing compounds)은 바다 생물체들 성장에 중요한 요소다.
바닷속 수많은 생물, 그들도 오줌을 싼다. 긴수염고래는 하루에 소변을 970리터 본다. 사람보다 23배나 많은 나트륨과 염화물을 배설한다(excrete amounts of sodium and chloride 23 times as high as do humans).
오줌은 지구 상 수십억 생명체들에 의해 계속 배설된다. 그 대부분은 어떤 형태로든(in one form or another) 바다로 흘러든다(wind up in oceans). 이 과정의 오줌 속 질소 비료화 효과(fertilizing effects of urine nitrogen)가 없다면 수많은 식물은 생존할 수 없게 된다.
비위생적이지도 않다(be not unsanitary). 균이 없는(be sterile) 상태다. 방광염을 앓는(suffer from a bladder infection) 경우가 아니면 깨끗하다. 그래도 몸에 닿으면 기분 좋을 리는 없다.
현명한 사람은 바람 불어오는 쪽으로 오줌을 누지 않는다고(do not piss against the wind) 했다. 해수욕장에는 현명한 사람 많다. 파도 쓸려가는 쪽에 대고 하는 사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