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50)가 28세 연하 애인 지주스 루즈(22)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가 14일 특종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돈나의 젊은 연인(a toyboy) 루즈는 최근 브라질에서의 생활을 접고(give up his life in Brazil) 미국 뉴욕시의 마돈나 집으로 이사가 살고(move in with Madonna in New York) 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지 3개월 만이다(just three months after they first met).
루즈는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자신의 모델 에이전시를 버리고(ditch his modelling agency in Rio de Janeiro), 뉴욕시의 엘리트 에이전시인 ‘포드 모델스’와 계약을 맺은(sigh with elite agency Ford Models in the Big Apple) 뒤 마돈나와 살림을 차렸다(set up home with Madonna). 그는 20세 된 여학생 여자친구 크리시나 시케이라도 버리고(dump his girlfriend, 20-year-old student Krishna Siqueira) 왔다.
그의 새로운 백만장자 환경(his new millionaire surroundings)은 불과 몇 달 전 브라질에서의 그의 인생과 완전히 딴판(a far cry from his life in Brazil just a few months ago)이었다. 루즈는 한 번 촬영에 160파운드(약 33만원)를 받는 무명의 임시 고용 모델(un unknown jobbing model earning about £160 a shoot)이었다. 호구지책으로(to make ends meet) 브라질 TV의 성인물 시리즈인 ‘호스텔’에 포르노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마돈나와 루즈는 가정적 행복에 젖어 들어(settle into domestic bliss) 마돈나가 거의 매일 저녁 어린 남자친구를 위해 식사 준비까지 하고 있는(even cook meals for her young boyfriend most evenings)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카발라(유대교 신비주의) 집회에도 함께 참석(attend Kabbalah meetings together)하고 있으며, 루즈는 딸 루디스(12)와 아들 로코(8), 말라위에서 입양한 데이비드 반다(3) 등 마돈나의 세 자녀와 가까워졌다(get thick with Madonna’s three children)고 한다.
두 사람과 가까운 소식통(a source close to the couple)은 “루즈의 모든 세계는 마돈나를 만난 이후 완전히 뒤집어졌다(turn on its head)”고 말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 중 하나인 곳의 어머니 집에서 살았으나(live at his mum’s place in one of the poorest cities in the world) 지금은 초호화 아파트에서(in a super luxury apartment house) 센트럴 파크를 내려다보며(overlooking Central Park) 호의호식하고(live in clover) 있다는 것.
또 루즈는 세계 최대의 모델 에이전시의 명단에 올라(be on the books of the biggest modelling agency in the world) 있다. 마돈나의 연인이라는 새 명성은 루즈의 모델 경력에 엄청난 힘이 되고(be a huge boost to his modelling career) 있다. 일 한 건 당 10만 파운드(약 2억원)를 받는 ‘포드 모델스’의 눈부신 반열에 합류(join the glittering ranks of Ford Models)했다.
마돈나 역시 변했다고 한다. (지난해 말 헤어진 전 남편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했을(be married to Guy Ritchie)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원숙해졌다(mellow into a completely different person)고 측근들은 말한다. 예전의 마돈나는 전혀 요리를 좋아하지 않았으나(be never used to like cooking) 지금은 완전히 빠져있다(get into it)는 것이다.
마돈나와 루즈는 지난해 12월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처음 만났다. 잡지 W매거진 화보를 찍으면서 호텔 방의 연인들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함께 만났다가(be brought together to pose as lovers in a hotel room) 첫 눈에 반한(fall in love at first sight)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