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복잡한 여자관계로 오입쟁이, 방탕아, 바람둥이(a womanizer, a fast liver, a flirt) 소리를 듣자 호날두 엄마가 발끈하고(fly off the handle) 나섰다.
자식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엄마(the doting mum of Ronaldo)로 유명한 돌로레스 아베이루(54)는 아들 호날두가 여자를 밝히는 난봉꾼이라는 비난들을 일축(rubbish claims he is a ladies’ man)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가 10일 보도했다.
아베이루는 “내 아들이 내게 소개한 여자친구는 메르체 로메로(안도라 출신 포르투갈 TV 진행자 겸 모델)와 네레이다 가야르도(스페인 마요르카 출신 모델) 등 2명뿐”이라며 “다른 사람들 말이 사실이라면 호날두가 100명 이상의 여자친구들과 지낸 오입쟁이(a womanizer who has been with more than 100 girlfriends)라는 얘기인 데 이는 터무니없는 거짓말” (a whopping lie)이라고 일축했다. 아베이루 주장에 따르면 호날두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고 관계가 진지해지면 그 여자를 반드시 가족들에게 먼저 소개시킨다는 것.
<브라질 여배우 카리나 바치>
그러나 호날두에게는 여러 여성들과의 추문이 늘 붙어 다니고(be the object of continual scandal) 있다. 로메로와 가야르도 외에도 포르투갈의 디즈니 어린이쇼 진행자 캐롤리나 파트르치니오, 영국 모델 젬마 앳킷슨, 이탈리아 TV 진행자 레티치아 필리피, 우크라이나 출신 유부녀 올레나 하인즈 등과 염문을 뿌리는(be gossiped about for his petticoat affair) 등 경기장 밖의 별난 행동들(his antics off the pitch)로 세간의 관심을 모아왔다. 호날두는 또 자신의 숙소에서 매춘부들과 파티를 벌여(host parties with hookers at his pad) 물의를 빚기도 했다고 영국 언론은 전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메르체 로메로, 젬마 앳킨슨,캐롤리나파트르치니오,네레이다 가야르도>
또 최근엔 가브리엘라라는 이름의 브라질 헬스강사(a Brazilian gym instructor called Gabriela)와의 관계로 구설에 올랐으며, 현재는 2007년 여름에 만났던 8살 연상의 브라질 여배우 카리나 바치의 품에 되돌아가 있는(be back in the breast of Brazilian actress Karina Bacchi)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