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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늦둥이 외아들 잃은 존 트라볼타 공갈협박한 바하마 전 관광장관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늦둥이 외아들 잃은 존 트라볼타 공갈협박한 바하마 전 관광장관

38세에 얻은 늦둥이 외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 아들을 잃고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졌던(lapse into a mental panic) 헐리우드 스타 존 트라볼타(54)가 아들 죽음과 관련된 공갈 협박까지 받은(be blackmailed) 것으로 밝혀졌다.

바하마 경찰은 2000만 달러(약 280억원)를 주지 않으면(refuse to pay up to 20 million dollars) 아들 젯 트라볼타(16)의 죽은 모습 사진들을 가장 큰 액수의 돈을 제시하는 언론사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한(threaten to sell pictures of Jetts dead body to the highest bidder media) 3명을 체포했다.

젯 트라볼타는 지난 2일 바하마 나소에서 아버지 존 트라볼타 등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중 휴양지 숙소 목욕탕에서 발작장애를 일으켜 사망(die following a seizure in the bathroom of the familys holiday home)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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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박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것은 트라볼타로부터 돈을 갈취하려는 음모로 체포된(be arrested over an alleged plot to extort money from John Travolta) 3명의 공갈협박 용의자들(three suspected blackmailers) 중 1명이 전 바하마 관광부 장관(오비 윌치콤브)이라는 사실이다. 일부 언론매체에 따르면(according to some media outlets) 윌치콤브 전 장관은 트라볼타의 오랜 가족 친구(an old friend of Travolta family)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치콤브가 더욱 가증스러운(be much more abominable) 것은 그가 경찰 당국의 사건 해결을 돕는다는 구실로(under the pretext of helping authorities crack the case) 수시로 경찰서를 드나들며 수사를 방해(obstruct the investigation)해 왔다는 사실이다.

또 윌치콤브는 CNN의 래리 킹 라이브 쇼와 인터뷰에서 아들 죽음 이후 트라볼타 가족의 동정을 전하면서 자신이 바하마의 영안실과 화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들을 제공(provide details of the funeral home and the cremation)했다고 말하는 등 뻔뻔함을 보였다(have a lot of n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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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의 여성 상원의원(a female senator)인 프젠트 브리지워터와 트라볼타의 아들 젯을 병원 응급실로 옮겼던(rush the boy to the emergency room of hospital) 앰뷸런스 운전기사도 돈 갈취에 가세했다(take a side of the money extortion). 문제의 앰뷸런스 운전기사는 공개 석상에서 젯을 소생시키려고 애를 썼다(speak in public of trying to revive him)며 자신의 응급조치를 생색 냈던(take credit to himself for stopgap measures) 인물이다.

트라볼타는 그런 비통한 시기에(in a time of such deep sadness) 허위 주장을 내세워 돈을 뜯어내려(make false claims for money)한 3명에 대해 극심한 적개심을 느끼고(have an extreme animosity against the three people)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젯의 시신은 바하마에서 화장됐으며(be cremated) 그의 유해(his ashes)는 미국 플로리다주로 옮겨져 집 근처에서 추도식(a memorial service)이 열렸다. 트라볼타에겐 이제 46세 때 낳은 올해 8살짜리 딸 하나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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