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여러 가지다. 몸은 혈관계(系), 수면 주기 등을 통제하는(regulate the vascular system, sleep cycle and so on)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을 지속적으로 생산, 통증 지각을 둔화시키고(dull perceptions of pain) 면역체계를 억제해(suppress the immune system) 일에 매여 있는(be tied down to a job) 동안엔 아픈 것을 잘 모르게 한다.
여성들은 몸매를 과시하려고 속성 다이어트(crash diet)를 했다가 낭패를 보기도(end in tears) 한다. 칼로리 섭취를 혹독하게 제한하면 기아 상태에 들어갔다고(be in a famine situation) 혼동한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그 결과 면역기능을 손상시켜(impair the immune function) 새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특히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be susceptible to food poisoning).
해외여행에선 시차(時差)로 인해(owing to jet-lag) 메스꺼움, 소화불량, 변비, 설사(nausea, indigestion, constipation and diarrhoea)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면과 기상(起床) 주기 관할 호르몬이 소화기 계통과 복잡하게 연계돼(be intricately linked to our digestive system) 있기 때문이다. 또 비행기 내부 공기는 습도가 표준 실내 습도 30~65%보다 훨씬 낮아 탈수 증세를 겪기도(suffer from dehydration) 한다. 땀 배출과 소변 생성에 따른 손실 수분(water lost in perspiration and forming urine)이 30분당 50㎖쯤 되는데, 피부를 통한 흡수로 대체되지(be replaced through absorption via the skin) 못하는 탓이다.
지나친 음주는 부정맥을 일으킬(trigger arrhythmia) 뿐만 아니라 탈수 증상도 가져온다. 이런 탈수증은 신장(腎臟)에 부담을 주고, 근육 경련과 혈압 상승을 야기해 소모성 열사병으로 이어지고(lead to heat exhaustion),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일사병을 초래하기도 한다(bring about life-threatening heatstroke).
개중에 아무도 피해가지 못하는 것이 있다. 휴가 후유증(post-vacation blues)이다. 각박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중압감이 피로, 식욕 상실(loss of appetite), 우울증으로 나타난다. 특효약(magic bullet)은 없을까. 다음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한다.
☞ http://www.bbc.com/future/story/20150216-the-truth-about-holiday-illnesses
☞ http://www.mirror.co.uk/news/uk-news/you-always-ill-holiday-how-372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