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는 신호등이 몇 개 있을까.’ 질문에 대한 정답(the correct answer to the question)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곤란한 질문에 답을 생각해나가는(think through tough questions) 능력을 시험해보려는 난제(難題·brainteaser)다. 시내의 1㎢당 신호등 개수를 추정해서(make a guess) 런던 전체 사진을 1㎢ 단위로 구획해 그 숫자대로 곱하면 어림수를 산출할 수 있다는 식으로 답하면 된다.
‘당신의 뇌(腦)는 무슨 색인가.’ 색깔은 개인의 감성을 묘사하는 것과 흔히 연계된다(be commonly linked to describing a person’s mood). 회사의 근무 환경에 잘 조화할(fit in well with their working environment) 수 있는 성격인가 살피려는 의도다. 긍정적 자질을 상징하는(represent positive attributes) 색들이 따로 있지만, 혹시(by any chance) 다른 색을 제시하더라도 설명은 긍정적 뜻으로 풀어내야 한다.
‘당신을 연필 크기로 줄여 믹서기에 넣는다면 어떻게 빠져나올 것인가.’ 어차피(after all) 정답은 없다. 예상 밖의 문제에 당황한(be flustered by unexpected problem) 후 어떻게 수습해나가는지(straighten it out) 보려는 질문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는(be willing to solve the issue) 태도를 보이며 나름의 논리대로 최선을 다해(as best as possible) 답하면 된다.
‘당신의 인생에 관한 뉴스들 중 어느 것을 머리기사로 올리겠는가.’ 전반적인 태도와 인생관을 통찰해보려는(gain insight into your general attitude and outlook on life) 것이다. 하나의 짧은 문장으로 하이라이트를 요약하되 본인의 긍정적 측면을 내비치는(portray a positive side of you) 것으로 선정한다. 부정적인 직원에게 관심 많은(be keen on negative staff) 사람은 없다.
“당신의 altitude(지위)를 결정하는 것은 aptitude(적성)가 아니라 attitude(태도)다.”(지그 지글러·미국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