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먹는 모습과 성격 특성
피자 먹는 모습에는 대개 네 가지 유형이 있다. 어떤 이는 조각을 반으로 접어(fold a piece in half) 먹고, 어떤 이는 가장자리 껍질부터 먹어나간다. 포크와 칼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끝부터 베어 먹는 이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피자 먹는(chow down on pizza) 모양이 성격 유형 구분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provide vital clues to their personality type) 한다.

인간행동 전문가(human behavior expert) 패티 우드 미국 에모리대학 교수는 피자 먹는 모습을 심리학자 윌리엄 마스턴 박사의 DISC 이론에 적용, 다른 일상 행태들을 해부해봤다(dissect other mundane everyday activities). DISC 이론이란 인간의 행동특성(behavioral traits)을 D(dominance·지배), I(inducement·유도), S(submission·복종), C(compliance·협력) 네 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우드 교수는 피자 먹는 모습을 D(driver·주도형), I(influencer·사교형), S(supporter·후원형), C(careful corrector·신중한 교정형)로 구분했다.


[윤희영의 News English] 피자 먹는 모습과 성격 특성
반으로 접어 맛은 음미하지도(savor the flavors) 않고 전화통화와 운전을 동시에 해가며 먹어치우는 사람은 주도형에 속한다(fall into the D category). 이런 유형은 모험심이 강하고(be adventurous) 위험 감수를 두려워하지(be afraid to take a risk) 않는다. 최고가 되는 것이 최우선 과제(top priority)다.

가장자리 껍질부터 먹는 사람은 사교형이 많은데, 즉흥적이면서도(be spontaneous) 최대한 충실하게 사는(live life to the fullest) 스타일이다. 현재 상황에 도전하고(challenge the status quo) 시대에 앞서 가며(be ahead of the curve) 남들과 달리 보이기를 원한다. 낙관적이고 사교성이 많아(be optimistic and very social) 큰 소리로 얘기하고, 행동으로 관심 얻는(get attention through actions) 것을 좋아한다.

포크와 칼로 조각을 내(carve into a slice) 먹는 사람은 후원형이다. 조직·단체 생활을 잘하는 따뜻하고 정감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자기가 먹기 전에(before serving themselves)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자가 돌아갔는지 확인한다. 동료들 생일을 기억해주는,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the shoulder to cry on) 같은 유형이다. 시스템 지향적이어서 매번 같은 것을 주문해서(order the same thing time after time) 같은 방식으로 먹는 스타일이다.

피자 조각 끝을 베어무는 아주 기본적 먹는 방법을 택하는(go for the no-frills eating approach) 사람은 신중한 성격인 경우가 많다. 본인이 아는 것만 하기 좋아해서 매번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는다(get a predictable result each time). 가령 피자 종류만 해도 몇 가지 맛만 주문해보곤 가장 좋아하는 한 가지를 골라 계속 그것만 먹는 경향이 있다(tend to pick and stay with it). 좋게 말하면 완벽주의자(perfectionist), 달리 말하면 융통성 없는 현실주의자(unadaptable realist)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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