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은 관대했다. 일정 기간 다시 같은 혐의로(on the same charge for a fixed period of time) 체포되지 않으면 취하되는(be dropped) 걸로 했다. 향후 위반행위(future infringement)가 없으면 자동 사면한다는(be automatically pardoned) 것이다.
뉴욕시는 ‘쩍벌’ 자제를 호소하는 공공 인식 캠페인을 시작했다(roll out a public awareness campaign). 그 문구 중 하나는 ‘쩍벌은 이제 그만, 제발(Stop the Spread, Please).’ 버스나 지하철에서 무릎을 넓게 벌리고 앉아(sit with knees wide open) 한 좌석 이상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take up more room than one seat) 남자들에게 곤욕을 치르게 하겠다는(land them in hot water) 캠페인이다. 무례하고 배려 없는(be rude and inconsiderate) 쩍벌남들로 인해 너무 짜증 나고 화났던(get all riled up and be mad as hell) 여성들에겐 특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뉴욕과 시카고에선 이미 ‘쩍벌’이 금지돼 있다. 옆 사람을 전혀 개의치 않아(do not care a straw) 그러든, 자신이 뭔 짓을 하고 있는지 의식을 하지 못해(be oblivious to what they are doing) 그러든, 이젠 다리 벌리고 앉았다가는(sit with splayed-out legs) 처벌 대상이 된다(be subject to punishment).
‘쩍벌남’들은 구시렁 불만을 내뱉는다(rap out a complaint). 남녀 성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생리적인(be physiological as opposed to gender-related) 문제라고 주장한다. 남성의 생식기 주변 생물학적 구조로 인해(due to biological structures of males in the genital region) 다리를 벌리고 앉을 수밖에 없는데(cannot but help sitting with legs spread open) 그걸 사회적 문제로 삼는 것은 남성에 대한 성차별적(be sexist against males) 행위라고 반박한다. 거기가 커서 그런 걸, 습진 생길까 봐(be affected by eczema) 그러는 걸 도대체 뭘 어쩌라는 것이냐고 볼멘소리를 한다(give a sullen answer).
어찌 됐든 꼴불견인(be unsightly) 것은 힘 있는 인간들 앞에선 비굴하게 무릎 꿇고(obsequiously kneel down) 머리 조아리는(bow down to the ground) 작자들이 꼭 버스·지하철에선 쩍벌남 노릇을 한다는 사실이다.
☞ http://www.pressreader.com/uk/scottish-daily-mail/20150903/282621736481045/TextView
☞ https://en.wikipedia.org/wiki/Manspreading
☞ http://www.rt.com/usa/263473-nyc-subway-manspreading-arre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