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미국에서 27종, 유럽에선 57종의 김 스낵이 출시됐으며(be launched), 올 들어 7개월 동안에만 미국은 17종, 유럽에선 40종이 추가로 시장에 선을 보였다. 매출액이 그동안 최고의 수퍼식품으로 여겨지던 케일(양배추 모양의 진녹색 채소)을 앞질렀다(outstrip the sales of kale regarded as the best super food).
말하자면 김과 같은 해초는 다른 어떤 음식도 필적할 수 없는 특별한 건강 효능을 제공해주는(offer a unique health benefit unmatched by any other food) 식품이다. 갈수록 건강에 신경을 쓰는(become increasingly health-conscious) 미국·유럽인들이 이처럼 영양소가 풍부한 해조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pay more attention to the nutritionally rich food) 인기가 치솟고 있는(soar in popularity) 것이다.
게다가 해조류는 케일·상추 등 다른 재료와 달리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십, 수백 가지의 다양한 종류(different types of commercially available seaweeds)가 있다. 또 다양한 제품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다(can be processed into a wide array of product forms). 가공기술 향상 덕분에(thanks to improvements in processing technology) 맛도 미국·유럽인들 구미에 맞게(suit their tastes) 얼마든지 다양화할 수 있다. 생선초밥을 먹어본 경험이 많아져 김 등 해조류 풍미에 익숙해진(get accustomed to their flavors) 인구가 늘어난 결과이기도 하다.
최근엔 한국과 일본, 현지 식품업체들이 여러 맛을 가미해(add various tastes)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고추냉이 맛, 달콤한 맛, 허브 맛 김 스낵이 나왔는가 하면, 오징어와 칠리 소스를 가미한 제품, 현미·아몬드·멸치 등 건강에 좋은 첨가물을 사이에 끼워 구운 김 과자들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catch popularity) 있다.
☞ http://www.bakeryandsnacks.com/Ingredients/Strong-seaweed-growth-in-snacking-nutrition-expert-says
☞ http://www.newfoodmagazine.com/19887/news/industry-news/seaweed-snack-sales-are-taking-off/
☞ http://news.algaeworld.org/2014/08/google-trends-seaweed-became-mainstream-snack-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