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탈출에 성공한 스티븐 호킹
블랙홀은 중력 효과(gravitational effects)가 워낙 강력해 그 무엇도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천체를 말한다. 심지어 빛조차 나오지 못해 블랙홀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다(be invisible to the naked eye).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론물리학자(world-renowned theoretical physicist) 스티븐 호킹 박사가 지난달 8일 74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한 강연 내용이 삶에 지친(get tired of living)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이런 조언을 했다(offer the following advice to those suffering from depression).


[윤희영의 News English] 블랙홀 탈출에 성공한 스티븐 호킹

“우울증이든 블랙홀이든 영원한 감옥(eternal prison)은 아니다. 아무리 칠흑같이 어두워도(no matter how pitch-dark they seem) 탈출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절망의 블랙홀에서도 빠져나올(escape from a black hole of despair) 수 있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찾으라(take comfort in the fact).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어디엔가 빠져나갈 길(a way out)이 있다.”

지난해 호킹 박사는 블랙홀에 빨려들면(be sucked into a black hole)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기존의 정설과 달리 블랙홀 바깥이나 다른 우주로 튀어나갈 수도(may pop up in another universe) 있다는 새로운 이론을 발표한 바 있다. 마치 블랙홀을 벗어난 자신의 삶에 대해 얘기하는 듯했다.

호킹은 스물한 살 때인 1963년 세포와 근육이 서서히 약화되는 불치병(incurable disease)인 운동신경원 질환 진단을 받았다(be diagnosed with motor neuron disease). 이후 몸 전체가 오그라들 대로 오그라들어 머리조차 가누지(hold his head up) 못한 지 오래다. 2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었다(be given just two years to live). 하지만 74세가 되도록 꿋꿋이 버텨왔고(hold his own),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carve out his own destiny) 세계적 석학으로 우뚝 섰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법을 배웠다(learn to appreciate what I have). 내가 끔찍한 병에 걸린(get a horrible illness) 것은 불운이지만, 다른 거의 모든 것에선 운이 좋았다(be fortunate in almost everything else). 내 장애(disability)가 불리한 조건(handicap)이 되지 않는 몇 안 되는 분야 중 하나인 이론물리학 연구를 하게 된 것도 그렇다. 오로지 생존 목적을 위해 견디는(keep going just for the purpose of survival)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불운을 초월해야(transcend a misfortune by exerting your utmost) 한다. 그래야 블랙홀을 빠져나갈 수 있다.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 자신과 인생에 대한 웃음을 잃으면 모든 희망을 잃어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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