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들에게 권해줄 만한 가장 향기롭고 감미로운 커피(the most fragrant and mellowest cup of coffee) 만드는 과학적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개인 취향을 불문하고(regardless of individual tastes) 원두를 최대한 활용해(get the best out of beans) 가능한 한 최상의 커피를 만들어내는(create the best cup of Joe possible) 요령은 있다고 말한다. 지금 같은 겨울철에는 콜롬비아산(産) 원두를 선택하라고 권유한다. 요즘이 수확에 알맞게 숙성한 상태이기(be at ripe for harvesting in time) 때문이다.
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pay attention to water). 미네랄 성분이 거의 없는(contain few minerals) 물을 사용하면 더욱 온전한 커피 맛을 낼 수 있다. 물의 온도는 에스프레소를 제외하곤(with the exception of espresso) 섭씨 88~94도가 최상이다. 물이 끓기 직전에 주전자 불을 끄면(switch the kettle off) 그 정도 된다. 커피 우려내는 시간은 4분이 적당하다.
보통 농도(normal strength)로 마시려면 물 1리터당 원두 커피 60g 정도를 넣는 것이 좋다. 조금 더 세게 또는 약하게 하려면 10g을 더 또는 덜 넣는다. 끓이는 시간으로 농도를 조절해선 안 된다. 우유를 가미해 마시고 싶다면 저지방 균질 우유(low-fat homogenized milk)를 사용한다. 일반 우유와 달리 함유된 지방 덩어리들이 작아(have smaller globules of fat) 향과 맛을 크게 앗아가지 않는다.
커피잔은 투명한 유리잔(transparent glass)보다는 흰색 머그잔으로 마시는(drink out of a white mug) 것이 바람직하다. 얼굴에 가면을 쓰고 노래 경연을 벌이는 TV 프로 ‘복면가왕’에서처럼 겉모습보다는 내면의 느낌 농도에 집중하게(concentrate on the perceived intensity) 되기 때문이다.
☞ http://www.theatlantic.com/health/archive/2013/08/how-to-make-perfect-coffee/278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