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을 마치고(complete the itinerary) 집으로 가기 위해 탄 비행기에서 승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언제 이 세상을 떠날지(depart this life) 모르는 아빠를 위한 응원이 아니었다. 어린 효자에 대한 격려(an encouragement for the young filial son)도 아니었다. 황당하고 어이없는(be preposterous and absurd) 박수였다.
결국 내려달라는(get off the plane) 요구를 받았다. 행복한 기억 만들기가 악몽이 됐다(turn into a nightmare). 가슴이 미어졌지만(be heartbroken) 어쩔 수 없었다. 그때였다. 짐을 챙겨 출구로 향하던 그때, 일부 승객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begin clapping). 이륙을 지연시키던 골칫덩이를 제거하게(get rid of the nuisance) 됐다고 환호하는 것이었다. “이런 것이 아빠와의 마지막 기억으로 남게 돼 슬퍼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 못 하는 거겠지요?” 꼬마는 집으로 취재를 온 방송사 기자에게 반문했다.
엄마는 “가슴을 찢어지게 한(tear at my heart) 건 어린것이 눈물 가득한 눈으로(with tear-filled eyes) ‘나 때문에 이런 일을 겪게 해서(put you through this) 미안해. 모든 게 내 탓이야’라고 하고, 애 아빠는 인후암 때문에 아무 말 못 한 채 고개를 떨구는(hang his head) 모습을 봐야 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알레르기 있는 애가 아닌데, 말기 암이 아빠 몸 갉아먹는 것을 속수무책 지켜보면서(helplessly witness terminal cancer ravish his father’s body)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be under the immense amount of stress) 그런 것 같아요. 아이는 그 박수 소리를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그 모욕적이고 무지하고 간사한 박수(insulting, ignorant, insinuating applauds), 남편 목숨 끝에 그런 잔인한 기억 달아줘서 눈물나게 고맙네요.”
꼬마 가족은 예기치 못한 비용으로(on unforeseen expenses) 수백달러를 더 쓰고야 집에 돌아갈 수 있었고, 가뜩이나 병원비에 쪼들리던 터라 화학요법 치료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 http://www.mirror.co.uk/news/world-news/dying-dads-bucket-list-holiday-7444828
☞ http://www.nydailynews.com/life-style/health/man-cancer-nice-plane-experience-article-1.254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