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요주의 인물’로 지목한 한국 남자
중국 정부가 한국과 관련해 또 경고를 하고(address a warning) 나섰다. 그런데 이번엔 ‘사드(THAAD·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것이 아니다. 대위 계급장 한국군 군복을 입은(don the military uniform of Korean armed forces with the rank insignia of captain) 한 남자 때문이다.

16부작 드라마(16-episode drama series) ‘태양의 후예(Descendants of The Sun)’가 한국·중국에서 동시에 방영되면서(be aired simultaneously) 선풍을 일으키고(create a craze) 있는 가운데, 급기야 중국 공안부(Ministry of Public Security)가 전국에 경계령을 내렸다(put the whole country on alert).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한국 드라마 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법적인 문제를 일으킬(even lead to legal troubles) 수도 있다”는 경고를 올리는 전례 없는 조치를 취했다(take the unprecedented action of posting the warning).


[윤희영의 News English] 중국 정부가 '요주의 인물'로 지목한 한국 남자

‘태양의 후예’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가상의 한 나라를 배경으로 한(set against the backdrop of a fictional war-torn country) 남자 주인공(the male lead) 유시진 대위(송중기)와 여의사 강모연(송혜교)의 러브 스토리. 여기서 중국 정부를 안절부절못하게 하는(have it on edge) 이는 배우 송중기다. 경고의 요지인즉, 그와의 상사병에 걸리지(become lovesick with him) 말라는 것이다.

몇몇 극단적인 예까지 언급했다(mention several extreme cases). 한국 드라마 때문에 끝내 이혼한(end in divorce due to Korean dramas) 부부, 남자 주인공에게 홀딱 반한(be smitten by the male protagonist) 아내의 마음을 되찾으려고 그처럼 보이게 성형수술을 한(go through plastic surgery to look like him in order to reclaim his wife’s heart) 남편, 사진관에 가서 “송중기와 똑같이 나오게 찍어달라”며 난동을 부린 남성, 한국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급성 녹내장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be at risk of blindness from acute glaucoma) 여대생 등의 사례를 들며 제발 진정해줄(gather up their scattered wits)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중국 여성팬들은 요즘 더 안달이다(be on tenterhooks). 송중기가 촬영 도중 손목을 다치고(break his wrist) 다리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tear the anterior cruciate ligament on his leg)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는(undergo rehabilitation)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자 그의 안부를 걱정하느라(be apprehensive for his safety)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sleep fitfully)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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