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국가를 여행할(travel to dictatorships)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사소한 경범죄(minor misdemeanor)로도 혹독한 벌을 받을(land in harsh punishment) 수 있다. 북한에선 군사 시설, 건설 현장(construction sites) 사진 촬영은 물론, 동상이나 초상화 근접 촬영(close-ups of statues or portraits)도 해서는 안 되는 행동(a no-no)이다. 요구를 받으면 동상이나 기념물에 고개를 숙이고 경의를 표해야(bow and pay respect to statues or monuments when required to) 한다. 포르노물(pornographic material), 한국 제품, GPS 추적 장치(tracker), 라디오, 위성 전화(satellite phone), 종교 서적 반입 금지 등 엄격한 제한을 따르지(comply with the strict restrictions) 않으면 언제든 제물이 될 수 있다.
짐바브웨에선 36년째 집권하고 있는 무가베(92) 대통령을 경멸·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가는(make derogatory or insulting comments) 귀국하기 어려워진다. 대통령 관저 주변을 서성이기만 해도 체포된다. 이집트에선 시위 현장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 한다. 2011년 민중 봉기 이후 정치 혼란에 빠져있어(have been in political turmoil since the uprising in 2011) 실탄을 사용하기도(use live ammunition) 한다.
이와 관련, 여행 전문가들은 독재국가 여행 때는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하고(do your homework in advance), 낯선 사람 집을 처음 방문할 때처럼 일거수일투족 각별히 조심해야(be extra careful in your every move)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