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물어뜯기(bite nails), 트림하기(let out a burp), 코 후비기(pick the nose), 방귀 뀌기(pass wind), 침 뱉기(spit saliva)….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온(hear more than enough) 나쁜 습관들이다.
손톱 물어뜯기? 당연히 비위생적이다(be unsanitary). 그러나 아주 지저분하지만 않으면 오히려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준다고(boost the immune system) 한다. 가벼운 균(菌)들을 면역체계가 기억했다가 필요할 경우 기억림프구라는 무기를 풀어(release weapons called memory lymphocytes) 질병을 막는다는(stave off a disease) 것이다. 코 후비기도 마찬가지다.
트림은 불쾌하고 무례한 행위(a nasty and offensive behavior)이지만 위산(胃酸)에 의한 손상에서 몸을 보호해준다(protect the body against damage from stomach acid). 트림 가스는 위산이 알칼리성 담즙과 섞이면서(mix with alkaline bile) 생성된다.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있고(contain carbon dioxide), 음식을 급히 먹으면서(bolt down food) 삼킨 공기도 섞여 있다.
트림을 참으면(hold back the belch) 가스가 위에 남아 식도와 위를 분리하는(separate the gullet and the stomach) 식도괄약근을 이완시킨다(cause the oesophageal sphincter to relax). 그러면 위산이 식도로 튀어올라(splash up into the gullet) 속쓰림과 경련을 유발하고(trigger heartburn and spasm), 위궤양이나 십이지장·식도 염증을 일으킬(give rise to stomach ulcers or inflammation of the duodenum or gullet) 수도 있다.
방귀는 창자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발효되면서 생긴다(come from the fermentation of protein and carbohydrate in the bowel). 먹고 나서 약 6시간 뒤 아랫배에서 일기 시작해(start to bubble away in the lower abdomen) 가스가 만들어진다. 제때 없애줘야(get rid of it at a proper time)) 복부 팽만과 통증을 피할(avoid an abdominal distension and pain) 수 있다.
침 뱉기. 참 더러운 습관(a filthy habit)인데, 운동 중에는 호흡을 쉽게 해준다. 평상시 호흡은 코를 통해 한다(breathe through the nose). 코는 공기를 데우고 습하게 만들어(warm the air and make it humid) 좀 더 효율적으로 산소를 흡수하게 해준다(allow the body to absorb oxygen more efficiently).
하지만 운동을 할 때는 입으로도 숨을 쉰다. 그러면 목구멍 뒤쪽 세포들이 차갑고 메마른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막을 형성하고 더 많은 침이 나오게 해 호흡을 방해하게(interfere with the breathing) 된다. 침을 뱉어야 호흡이 편해진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면? 몸에는 이로울지 몰라도 사회적 왕따가 되는(become a social outcast) 것은 각오해야 한다.
elbajio
2013년 5월 4일 at 9:52 오전
트림이 건강에 좋다니 새롭네요.
사실 나도 모르게 트림을하면 민망할때가 있었는데 좋은 핑게거리가 생겼읍니다.
그래도 이쑤시게까지 물고 대놓고 트림을 하는분을 보면 눈쌀 찌브러지지요.
침뱉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니 좀 어떨떨합니다
옛날 시골에 내려가보면 가래침을 뱉는 항아리 모양의 "타구"라는게 있었어요.
집안에서 어른들이 그곳에다 가래침을 뱉었읍니다
그런거보면 옛날에는 침뱉는게 큰 흉이 아니었나봅니다.
등소평이 타구를 애용해서 늘 곁에두고 살았답니다
심지어는 닉슨과 회담할때도 회담장에 들고들어갔다지요.
지금도 중국인은 침뱉는 문화가 남아서 서구인을 놀라게하는가봐요
나는 한때 고약한 버릇을 가졌었지요.
식사후에 숭륭,아니면 물을 마실때 두어번 가글을한후 삼키는겁니다. 소리도 요란하게..
우리 집사람은 질색을하지요. 야만인이라고 수모를 줍니다.
이 버릇은 내가 자랄때 어른들에게서 자연스럽게 터득한거였는데
나도 모르게 타인을 불쾌하게 만든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이야말로 몸에 좋은 나쁜습관인듯합니다.
나같이 게으른 사람은 식사후 바로 양치질을 안하는데 가글을하는것은 구강청소에
큰 도움이될겁니다.
우리 한식은 여러가지 반찬을 같이 먹기 때문에 식사후 입안에 찌꺼기가 남아
텁텁하지요.
건강에 좀 도움이 된다하지만 ,트림하기, 침뱉기, 코풀기,등은 어려서 부터 고쳐야할
나쁜버릇입니다.
엊그제 빌 게이츠가 박대통령과 악수하는 사진을 보았지요.
앞단추를 풀어헤치고,한손은 호주머니에 넣고 악수를합니다.
어려서 부터 예절도 모르고 막 자라서 나온 못된버릇이지요.
이런 못된 버릇은 많은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공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