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부정적 뉴스가 사회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
신문·TV 보기가 겁난다. 하루도 잠잠한 날(a single day of quietness)이 없다. 총기 난사(shooting spree), 자폭테러(suicide bombing), 비행기 추락(plane crash), 인질 참수(beheading of hostages), 토막 살인(mutilation murder), 군사 쿠데타(military coup), 유혈사태(bloodshed), 성폭행(sexual assault), 뇌물 수뢰(bribery)….

요즘엔 모바일·SNS를 통해서도 하루종일 폭력적 부정적 뉴스에 노출된다(be exposed to violent and negative news all day long). 처음엔 불안감과 무력감을 느끼다가(feel a sense of anxiety and powerlessness) 점차 둔감해지게 된다(become desensitized). 문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without even realizing it) 후유증을 겪게 된다는(suffer from aftereffects)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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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반감이나 비관주의를 넘어(beyond simple feelings of disapproval or pessimism) 지속적인 심리적 영향을 받는다(have long-lasting psychological effects). 불안, 우울증, 심지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anxiety, depression and even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최신 속보라는 것들을 따라가며(follow along with latest and breaking news) 보지 말고, 뉴스 접하는 시간을 정해놓는(designate times to plug into the news) 것이 불안감 조절에 도움이 된다. 그래야 신뢰할 수 있는 실제 정보와 선정적인 보도의 균형을 맞춰볼(balance a realistic and credible information with a sensationalized report) 수 있다.

불안장애를 전문으로 하는(specialize in treating anxiety disorders) 심리학자들은 어린 아이들도 임시 특보(news bulletin)나 어른들 대화를 듣고 불안해할 수 있음에 유념해야 한다고(keep it in mind) 말한다. 아이들이 공연한 불안에 휩싸이지(be overcome with needless apprehensions) 않도록 대화를 나누라고 조언한다. 가령 “비행기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1100만 분의 1도 안 된다” “세상엔 좋은 사람이 더 많다”고 얘기해주는 식이다.

6·25전쟁 이후 오랫동안 부모·자식 간에는 약속이 하나 있었다. “또 전쟁이 나서 헤어지면 매년 ○월○일 ○시 ○○역 시계탑 아래에서 만나는 걸로 하자”는 것이었다. 요즘 테러가 잇따르는 미국·유럽에서 ‘휴대폰통신망(cellular networks)에 과부하가 걸려(be overloaded) 연락이 안 되면 언제 어디에서 만나자’는 사전 가족 약속을 권하고 있다 한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약속을 해놓자고 하면 뭐라고 할까. 더 불안하게 하는 역효과만 불러올(cause a reverse effect) 것 같다.

http://www.nytimes.com/2016/07/16/health/what-is-a-constant-cycle-of-violent-news-doing-to-us.html?_r=0
http://www.huffingtonpost.com/2015/02/19/violent-media-anxiety_n_66717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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