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과 기네스 세계기록 등 자료를 취합한 통계에 따르면(according to the statistics gathered from sources such as the World Bank and Guinness World Records) 세계 각국은 무엇이든 자타 공인(be commonly acknowledged) 지구촌 1위인 것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for instance) 말레이시아는 가장 많은 고무장갑을 생산하는 국가(the world’s largest producer of rubber gloves), 프랑스는 명성 높은 일류 포도주 유산에도 불구하고(despite its prestigious wine legacy) 위스키 마시는 인구가 가장 많다.
가장 높은 행복지수(happiness index)를 가진 나라는 콜롬비아, 가장 불행한 국가(the least-happy nation)는 아프리카의 토고다. 미각이 예민한 식도락가(discerning foodie)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나라는 일본이고, 억만장자가 가장 많아 가까이 어울리기(rub shoulders with them) 쉬운 곳은 영국이다. 싱가포르는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에 관대하면서도(go easy on the slap-up meals)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고, 이집트와 리비아는 ‘육중한 여성’과 비만 어린이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be renowned for their many ‘heavy women’ and fat kids).
페루와 아프가니스탄은 코카인과 아편 세계 1위, 앙골라는 가장 높은 유아 사망률(child mortality rate)의 불명예를 갖고 있다. 구리와 후추 생산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칠레와 베트남,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나라는 베네수엘라, 언론자유 최고는 핀란드, 팝 음악은 스웨덴, 유급휴가(paid time off)와 출산휴가(maternity leave)는 오스트리아와 불가리아, 여성 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르완다, 성 불평등(gender inequality)이 가장 심한 나라는 예멘이다.
한국은 뭐가 세계 1위일까. 부정부패와 정경유착(corruption and collusive ties between politicians and businessmen)이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이 꼽혔다. 북한은? 군인 숫자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