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만 해도 북한이 ‘불바다’ 운운하면 생필품 사재기가 벌어지곤(used to go on panic buying of daily necessities) 했다. 그런데 장거리 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에 이어 ‘제2의 조선전쟁’ ‘핵 선제타격(a preemptive nuclear strike)’ 위협을 해도 이젠 별 반응이 없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이 때문에 김정은은 오히려 역효과만 초래했을(cause a reverse effect)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간추린 내용.
<김정은이 공포심을 가중시키려고(ramp up fear) 갖은 수를 쓰는데(try every means available) 한국 국민은 북한 도발에 갈수록 영향을 받지 않고(become increasingly less affected by his provocations) 있다. 국제사회는 핵실험에 대응해(in response to the nuclear test) 혼을 내야만 한다고 하는데(feel compelled to slap it on the wrist) 한국 국민은 되레 심드렁해 보인다(appear blase). 주식시장도 그저 살짝 흔들렸을 뿐이다(merely flutter).
북한이 큰소리를 칠수록 이미 단단해진 한국 국민에게 주는 충격은 더 적어지는(have less impact on the hardened people)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구두 협박(verbal threats)은 2002년 66건에서 2007년 49건으로 줄었다가 2012년엔 126건으로 늘어났다. ‘햇볕정책’ 시절엔(during the ‘Sunshine Policy’ era) 잠잠해졌다가(rage itself out) 보수파 대통령들에 대해선 더 많은 노골적 협박을 가하기(utter more blunt and explicit threats against conservative Presidents) 시작했다. 도발의 가혹함과 다양성도 급격히 더해왔다(drastically increase the severity and diversity of provocations).
김정은이 공포심과 불안감을 조성해(create an air of fear and anxiety) 민심을 교란하고(disturb the national state of mind) 반대급부를 얻어내려 하는데(get a benefit in return) 한국 내 반응이 워낙 무덤덤해(be nonchalant) 오히려 김정은이 당황해 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의식이 성숙한 덕분인지, 안보 불감증 때문인지는(due to the neglect of the security) 몰라도 우리 국민의 차분함이 김정은을 오히려 불안하게 하는 아이러니를 낳고 있다는 얘기다.
김상현
2013년 3월 13일 at 3:20 오후
우리 국민들이 정은이의 협박에도 차분한 것은 박대통령에 대한 든든한 믿음과 정부의 차분한 대응때문이다. 만약 야당이 집권했더라면 마치 내일이라도 나라가 망할 것처럼 분위기 조성하고 이것을 핑계로 삼아 돈을 퍼주었을 것이다.
전종호
2013년 3월 13일 at 8:02 오후
원문주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lbajio
2013년 3월 14일 at 12:24 오후
개가 짖을때는 두려움에 떨고있다는 신호이지요.
김정은이 불장난을 해놓고는 마구짖어댑니다
어린 나이에 선대로부터 망한 집안을 물려받아 나름대로 머리를 써보지만
세상알이 어디 만만합니까
의심의 운초리로 보는 집안식구나 이웃들에게 뭣좀 보여줄려고 일을 벌렷는데 잘될지
영 불안하고 두렵죠.
그래서 짖어대는데 이웃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죽을 맛이지요.
그런데 김정은과 그 집단이 말하는 폼세좀 보세요.
이게 한 국가의 성명입니까. 시정잡배들이 하는 쌍소리지요.
며칠전 김정은이 양궁장에 나와서 히죽거리는 사진을 보았읍니다
전시체제에 돌입했다느니,결전의 날이 다가왔다느니 하면서 전쟁 일보전 상황으로
몰아가는 판국에 지도자라는자가 이렇게 한가할수가있읍니까
얼마전 또한장의 사진은 나를열받게했어요.
김정은이 늙은 장군들이 조아리고있는 가운데 침대에 걸터앉아 담배를 꼬나물고있더라구요
담배를 피는것도 볼상사나운데 하물며 할아버지들 앞에서 담배를 꼬나물다니요…
이 자는 상식도없고, 예절도 모르는 망나니입니다.
이런자를 지도자로 둔 북한형제도 불쌍하고 어디로 튈지모르는 철닥서니를 바라봐야하는
우리도 불안합니다.
카우보이
2013년 3월 15일 at 11:29 오전
그러나 미친개에게 물리면 타격은 큽니다.미친 아이가 연평도 백령도에 나타나 지휘지침까지 내린다는데 잠잠한 우리당국이 답답할 지경입니다.대포알을 맞아야 도발로 생각하는지 원…
colorado moon
2013년 3월 19일 at 6:08 오전
한 마디로 "늑대와 소년"의 외침 효과겠지요. 뭐, 한두번 그랬어야지요. 북한 인민들 역시 이젠 지치지 않았을까요?
낙화유수
2013년 3월 21일 at 5:29 오전
지금의 세계의 중심에서 불쌍하고.불행한 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그가 바로 김정은입니다,할아버지 김일성 그아래 아버지인 김정일 사이에서
태어나서 재대로의 국가를 넘겨받을 수련을 마치지도 못한 상태에서 아버지는
인간의 탈을 쓴 고약한 만을 남겨두고 떠났습니다,
대추나무 위에 올라가 있건만 밑에서 흔드는 사람에 따라서 자신의 의지가 달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주위의 고모.고모부 그리고 사탕발림으로 마음잡아가는 군부위 인자들,,,실제로 어떠함이 제대로의 정ㅌ치 일련지도 모르고 있죠 유학시절의 동경만이
남아있어서 조금은 자유세계의 생리정도는 알겠죠, 그러나 김정은이 손을 털고 일어난다면 그뒤의 군부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요?
아직까찌 서양의 문물이 목구먼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깁정은이 이제는 이성을 잃지않길
바램의 세월을 기다려 볼수밖엔요 이 이침 좋은 글 접하여 가슴에 담고갑니다
감사드리오며 늘 건강하시고 나날 의미에 찬 날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상수
2013년 3월 28일 at 12:08 오후
이게 다 김대중 노무현 님 덕택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