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 맨체스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의 부인 콜린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던(try to blackmail Coleen) 일당 두 명이 공갈죄로 체포됐다(be arrested on a charge of blackmailing). 이들은 사진 400여장이 담긴 그녀의 디지털카메라를 돌려주는 대가로(in return for her digital camera) 5000파운드(약 870만원)를 요구하다가 함정 수사에 걸렸다(get caught in a sting operation).
카메라는 콜린이 콘서트를 보고 있던 도중 없어졌으며(go missing), 범인들이 어떻게 그걸 손에 넣었는지는(get their hands on it)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들엔 루니 가족의 온갖 사생활이 찍혀 있었다. 범인들은 루니가 술에 취해 나가떨어진(drink himself down) 모습 등 추한 사진도 있다고 신문·잡지사들에 판매 선전을 해가며(tout them for sale to newspapers and magazines) 더 많은 돈을 뜯어내려 시도했다(attempt to extort much more money).
범인들은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넘겨주고(hand over the memory card) 돈을 받으려고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가(show up at the appointed place) 위장 경찰에게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be caught red-handed by an undercover officer).
#2 미국 뉴욕주
훔친 물건들로 가득한(be full of stolen goods) 차량을 몰고 가던 절도 용의자(larceny suspect) 세 명이 웃지 못할 촌극 끝에 경찰에 구속됐다(be placed under arrest at the end of a not-so-funny thing). 범인 중 한 명이 무심코 스마트폰 비상전화번호 911을 주머니 속에서 누르는 바람에(inadvertently pocket-dial his smartphone emergency number) 공범들과 다음 강도질 계획에 대해 나누는(discuss plans for a next heist with accomplices) 이야기, 자신들의 위치 주위에 대한 묘사(description of their surroundings) 등 대화 내용이 고스란히 경찰에게 ‘중계방송’된 것이다.
도난 신고를 받고(receive the robbery report) 범인 추적에 나섰던(launch a manhunt) 경찰은 때마침 범인들이 엿듣게 해준(allow the police to listen in) 덕분에 곧바로 그들의 위치를 파악(immediately locate them), 근처에 있던 경찰관에게 용의 차량을 멈춰 세우게 했다(have a nearby police pull the suspects’ car over). 경찰은 운전자에게 운전면허증과 등록증 제시를 요구했는데(ask the driver for his licence and registration), 전화는 그때까지 연결돼 있어(be still connected) 체포 순간마저 고스란히 911에 중계됐다.
#1의 카메라는 삼성 디지털카메라, #2 범인들이 타고 다닌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였다. #2 운전자 주머니 속 스마트폰이 삼성 갤럭시였는지, LG 옵티머스였는지, 애플의 아이폰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http://www.independent.co.uk/news/uk/crime/two-men-jailed-over-rooney-plot-6297141.html
☞ http://www.ncbuy.com/news/20110505/0-burglary-suspect-accidentally-calls-911-as-h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