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常識)이라고 해서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be not surely correct). 흔히 반복되는 선입관념(preconceived beliefs commonly repeated)일 뿐, 실제로는 잘못된(be factually wrong) 경우가 적지 않다.
한 예로(by way of example) 여름엔 흰옷을 입는(wear white in summer) 것이 좋다고 한다. 더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the best way to keep cool in heat)이라고 여긴다. 흰색 옷은 태양광선이 유입되지 않게 하고(instead of letting in the sun’s rays) 반사해버린다(reflect them back). 흰색은 모든 가시광선의 결합(the combination of all possible visible lights)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 상식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간과했다(overlook one important thing). 열(熱)은 태양에서만 유입되는(be just coming in off the sun) 것이 아니다. 사람 자신의 땀나는, 더운 피의 포유류 특유 신체에서도 나온다(also come off a person’s own sweating, warm-blooded, mammalian body).
태양이 가까운가, 몸이 가까운가. 그 모든 체열(體熱·body heat)이 몸을 덮고 있는 흰옷에 닿으면(hit the white clothing covering it) 곧바로 몸쪽으로 반사돼 되돌아간다(get reflected right back towards the body).
이와는 반대로(on the contrary to this) 검은색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을 흡수한다. 하지만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도 반사하지 않고 빨아들인다(absorb energy from the body instead of reflecting it back). 흰색 여름옷과 똑같은 두께·헐렁함을 가진(be the same thickness and looseness as summery white clothes) 검은색 옷이 훨씬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몸에서 흡수한 열을 방출해버려(radiate it away) 금세 상쾌해진다.
제한 없이 생각하는 자유를 스스로 갖게 되면(allow yourself the freedom to think without limitations) 보다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상식에 의문을 갖지 않고 무조건 당연하게 받아들여(take it all for granted without questioning it) 창의적 사고(思考)에 방해가 되는(get in the way of your creative thinking) 결과를 자초하지 말아야 한다. 불필요한 장벽과 제한은 제거해야(need to remove unnecessary barriers and limitations) 한다.
더운 날씨에 검은 옷을 입었다고 누가 "뭘 애도하시느냐" 비아냥대면 "기초 물리학과 생물학이 결여된 당신의 상식을 애도한다(mourn for your common knowledge lacking of basic physics and biology)"라고 대답해주면 그만이다.
☞ http://io9.com/5903956/the-physics-that-explain-why-you-should-wear-black-this-summer
스피넬
2012년 5월 10일 at 6:01 오전
검정옷이 더 시원하군요~~~~
그런데 여름에 검정옷은 넘 더워 보여요 어떤색도 흰색보다 시원해 보이지 않는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