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큐(IQ·intelligence quotient)보다는 끈기와 인내심(perseverance and patience)이 성적을 좌우한다는(hold sway over the grades) 얘기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엉덩이가 펑퍼짐하다는 우스개가 있다. 샘이 나는(be green with envy) 친구들이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니(sit behind a desk a long time) 그렇게 되지 않느냐"고 놀리는 소리다.
실제로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커진다고(give you a big bottom) 한다. 미국생리학저널에 보고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방세포(fat cell)는 움직임 없는 곳에서 잘 자라나(thrive on the inactivity) 근육으로 파고 들며(infiltrate the muscle), 결국엔 두꺼운 지방띠를 형성한다고(create thick stripes of fat) 한다.
연구팀은 신체조직과 비슷한 고무밴드 위에 지방세포층을 바른(spread a layer of fat cells on a piece of elastic) 뒤 눌러놓았다. 엉덩이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압력을 모방해본(mimic the constant pressure placed on the buttocks) 것이다.
2주일이 지나자 세포에는 지방이 현저히 많아졌다(contain noticeably more fat). 4주 후에는 지방 성분이 50%나 더 높아졌다. 지방세포 전 단계 물질(the precursors to fat cells)인 지방전구세포(preadipocyte)가 지방세포로 변화하고(turn into fat cells), 오랜 시간 ‘기계부하(負荷)’가 가해지면(be subject to prolonged periods of ‘mechanical loads’) 훨씬 많은 지방을 생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부할 때의 고통은 잠깐이지만(be only for a moment) 못 배운 고통은 평생을 간다(be forever)." "오늘 땀 흘리지(drop sweat today) 않으면 내일 눈물을 흘리게(drop tears tomorrow) 된다."
이런 말도 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be not everything in life). 그러나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 정복하지 못한다면(be unable to conquer study)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
누가 이런 소리를 한 걸까. 참 야속하다. 이 사람 엉덩이는 얼마나 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