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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쓸함의 끝은 어디인가?(11)
그 때 갑자기 스타박스의 모든 손님이 우리를 기억할만한 큰 소리로 승주가 소리를 질렀다. “안 먹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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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쓸함의 끝은 어디인가?(10)
아이들이 커 갈수록 매일매일 할 일이 태산처럼 쌓여만 갔다. 머리는 가만있으면 녹슨다지만 바삐 움직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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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쓸함의 끝은 어디인가?(9)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승주는 시들시들 말라빠진 고들빼기처럼 비틀려갔다. 나는 그녀의 비정상적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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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쓸함의 끝은 어디인가?(8)
승주의 식을 줄 모르는 열망은 또 다시 다른 곳을 향하고 있었다. 약국을 그만두고 D문화센터에 등록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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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쓸함의 끝은 어디인가?(7)
일산의 한 백화점에서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고 손님을 유치하는 행사가 있었던 모양이다. 자주 백화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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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쓸함의 끝은 어디인가?(6)
낭만적인 우연이라도 기대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반드시 운명이라는 게 존재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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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쓸함의 끝은 어디인가?(5)
2002년,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라기엔 아직은 쌀쌀할 무렵에 아주 밝은 목소리의 그녀가 만나자며 약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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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쓸함의 끝은 어디인가?(4)
며칠 뒤 나는 승주에게 아침부터 전화해 호수남자에 대한 얘기를 물어봤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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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쓸함의 끝은 어디인가?(3)
그리고는 내 살기에 바빠서인지 오래도록 그녀를 잊고 있었다. 나의 삶이란 언제나 그렇듯 별 쓸모없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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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쓸함의 끝은 어디인가?(2)
지하철역을 향해 걷는 동안 내게 커피를 타주고는 자기는 맹물을 좋아한다며 차가운 물을 따라서 마시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