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님의 진달래꽃

2008년4월5일(토)맑음

진달래꽃/김소월

나보기가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고이보내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따다가실길에뿌리오리다.

가시는걸음걸음
놓인그꽃을
사뿐히즈려밟고가시옵소서.

나보기가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아니눈물흘리오리다.

밭갈이하는 농부

2008년4월1일(화)맑음

어제밤꿈이좋았던모양입니다.
참찍고싶었던사진이었습니다.
소를사랑하시는연로하신농부의순박한모습에서
삶의지혜를느꼈습니다.
(촬영에협조하신어르신님감사합니다)

1>요즘보기드물게소로밭갈이하는농부

2>"말못하는소이지만사람보다나아"소자랑하시는어르신

3>소曰’나도쉬어야지’

4>오늘작업끝!

5>농부도소도즐거운마음으로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