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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서편제’에서 소리꾼 유봉(김명곤 분)이 의붓딸 송화( 오정해 분 )와
진도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덩실덩실 춤을 추던 길을 걷다 보면
‘느림의 섬’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서편제 가락처럼 잔잔하게 마음에 담아진다.
서로 이어진 고샅길과 돌담이 어우러진 ‘임권택’ 감독의
1993년 작 ‘서편제’가 촬영된 길 ‘청산도 당리’ 마을 길이다.
( 5월 25일.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에서 )
저도 저 길 걸었어요. 몇년전에.
저 길 걷고나서 전복회 먹었는데 아주
맛있어요.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청산도입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길이지요.
잘 다녀오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