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甲寺 하면, 꽃무릇[相思花]

DSC00081-1

 

  •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 꽃무릇에 얽힌 이야기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는 고창 선운사를 비롯하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등이다.
  • 우아한 자태의 연꽃과 달리 너무나 화려하고 유혹적인 빛깔인지라 절과는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유독 절집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뭘까? 바로 꽃무릇 뿌리에 있는 독성 때문이다. 코끼리도 쓰러뜨릴 만큼 강한 독성분으로 인도에서는 코끼리 사냥용 독화살에 발랐다지만 국내에서는 사찰과 불화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해왔다. 절집을 단장하는 단청이나 탱화에 독성이 강한 꽃무릇의 뿌리를 찧어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는다고 한다.
  • 이런 필요성에 의해 심은 것이 번져 군락을 이룬 것이라 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사연

DSC00050

1>

DSC00059

2>

DSC08874

3>

DSC08889

4>

DSC08906

5>

DSC08907

6>

 

꽃무릇은 외형의 화려함과는 달리 슬픈 사랑과 그리움을 지닌 애절한 꽃이다. 한 뿌리에서 나오는 잎과 꽃이 평생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하고, 서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어느 깊은 산속의 절에서 열심히 불도를 닦던 한 젊은 스님이 있었다.  어느 여름날, 이 절에 아리따운 젊은 여인이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자 마을로 내려가지 못하고 사찰 마당의 나무 아래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젊은 스님이 비에 젖은 아름다운 여인을 보자마자 그만 한 눈에 반해버리고 말았다.  그때부터 스님은 식음을 전폐한 채 오직 그 여인만을 연모하면서 시름시름 앓더니 석 달 열흘 만에 피를 토하며 죽고 말았다.  노스님이 불쌍히 여겨 그를 양지 바른 언덕에 묻어 주었는데 그 무덤에서 처음 보는 풀이 자라나더니 가을이 시작될 무렵 긴 꽃줄기에서 선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사람들은 그 꽃이 바로 붉은 피를 토하며 죽은 젊은 스님의 넋이라고 전한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꽃무릇을 ‘相思花’ 라 부르며, 가정에서는 기르지 않는다 한다.

* 엊그제 불갑사에 다녀왔습니다.

전설의 내용은 불갑사 꽃무릇 군락지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나도 한 번 타 보고 싶다 ~~

_DSC0640

1>

_DSC0641

2>

_DSC0666

3>

_DSC0670

4>

_DSC0692

5>

하늘이 파란 9월 중순 !  완연한 가을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줄지어 타는 모습이 연습을 참 많이도 한 것 같다.
어린이들이 부럽다 !     나도 한 번 타 봤으면 ……

(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

돌담장이 6,000m의 골목길

 

DSC08573

1>

DSC08576

2>

DSC08577

3>

DSC08579

4>

DSC08581

5>

DSC08588

6>

DSC08593

7>

DSC08595

8>

DSC08597

9>

DSC08603

10>

DSC08616

11>

< 돌담이 일품인 외암 민속마을 >

초가 역시 고풍스러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돌담으로 연결된 골목길과

주변의 울창한 수림이 마을의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외암마을에서 가장 한옥과 관련된 전통적인 것은, 사람 눈높이 정도로

집안을 보일 듯 말 듯하게 쌓은 돌담을 꼽을 수 있다.

흙 하나 없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 많은 돌들이

물 흐르듯 흐르는 ‘S’자형 곡선의 골목을 만들고, 한옥과 어울려 운치를 더욱 깊게 한다.

이 가옥의 문기둥과 연결된 돌담의 섬세함과 우아함,

그리고 그 아래 적당한 위치에 자란 향나무, 산수유나무, 매화나무, 감나무 등의

나무들이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이리 오너라” 하면 금방 나올 것 같은 양반가

DSC08610

1>

DSC08493

2>

DSC08495

3>

DSC08502

4>

DSC08508

5>

DSC08512

6>

DSC08515

7>

DSC08525

8>

외암민속마을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마을로서,
2000년 1월 7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마을은 북쪽 설화산(雪華山)을 주봉으로 그 남쪽 경사면에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서쪽이 낮고 동쪽이 높은 지형 조건으로 주택은 거의 서남향 또는 남향이다.
마을에는 커다란 기와집으로 영암댁, 참판댁, 송화댁 등의 양반 주택과
7, 80여 채의 초가집들이 이들 집 주위에 조화롭게 어우러져 옛 모습을 유지한 채 남아 있다.
외암리가 일찍이 민속마을로 지정되면서 비교적 관리가 잘 되었기 때문이다.
양반집은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으며,
넓은 마당과 특색 있는 정원이 당시 양반의 생활상과 풍류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