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어디에사시는데?"
"알라바마에요."
"아,거기가’알리바바와40인의도적’이야기나오는바로거기인가?"
"???!!@#??…"
워싱턴디씨에서일하는딸이그곳의한국책가게주인과나눈대화이다.
뉴욕이나워싱턴에가면미국사람들도나더러알라바마에서뭐하고사냐고묻는다.잘모르는사람이면그냥웃으며넘기거나,농담삼아’목화딴다’고한다.(예전엔이게좋은뜻이아니어서조심해야한다)
알라바마하면아라비안나이트를떠올리는사람도있고,목화밭이나흑인인권운동의발상지,백인우월주의자,가난한동네등을생각하는사람도있을것이다.
어떤사람들은정보가많지않아걱정이된다고했다.그러나여기도사람사는곳,맑은공기와따듯한날씨,월마트도있고,맥도날드도있다.한국교회도많고현대자동차,엘지,효성등이있다.그리고스모키마운틴자락의한국산동네같은도시도있다.
여기서꿈꾸듯사는내가인터넷으로알라바마를열어보려한다.
열려라,참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