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의 애국가
장로님이미국시민권인터뷰를하고오셨다.우리가궁금해하니까무용담(?)을하나들려주셨는데;
장로님:아,그거요!Oh,saycanyousee랄라♩랄`랄`라`라~아♪…..
정답이생각안난장로님은면접관앞에서얼렁뚱땅노래를불렀다.가사도한줄밖에모르면서.
장로님:오케이,노프로블럼.Oh,saycanyousee랄라!랄!랄!라!라!
"됐습니다.이제그만하세요."
배짱도이쯤이면통과안될이유가없다.
대한민국국가가"동해물과백두산이"라면
미국국가는"Oh,saycanyousee"라는것이장로님의지론이었던것이다.
뉴욕필하모닉이평양에갔다온후,
미국국가를한국말로번역해놓고말이많은데,
나는’성조기여영원하라’가더좋다.멋지지않은가?
그런데,
"StarsandStripesForever(성조기여영원하라)"라는
진짜유명한다른노래가있어서문제다.
그곡은학교다닐때조회시간이면귀가따갑게듣던행진곡이다.
‘별이빛나는기빨’은정확하지만그들의붉은깃발같아가슴이설렁하다.
어쩜그렇게생긴데로노는지…
암튼
‘성조기여영원하라’가감상에젖은브루죠아의노래라면
‘별이빛나는기발’은미치광이프롤레타리아의탄식같다.
그런데남한의신문들은성분이뭔지모르겠다.
‘성조기여영원하라’인지
‘별이빛나는기빨’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