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씨가 알라바마 TV에 나왔는데…
우리동네케이블에는24시간돌아가는NASA채널이있다.
점심때,TV채널을돌리다보니이소연씨와다른우주인들이지구인(?)과대화하는것이보였다.
(이글을써놓은지오래되었는데,아마이소연씨의첫번째통화쯤되는것같다.)
반가웠다.
"저뿐만아니라대한민국국민들도모두우주에오실날을기대합니다."
이소연씨가한국말로대한민국국민에게보내는메시지다.
임무를멋지게수행할것이라고도했다.
"….그럼몸조심하고,나중에보자."
이남자가누구일까?
처음부터못봐서잘모르겠는데영어도하고한국말도하는것으로보아한국우주항공분야의’누구’가아닐까짐작된다.
그런데잘나가다왜반말로끝을맺는지이해가안갔다.
아버지는아닌것같고,혹시영어잘하는이대통령?대통령이면더욱반말을하시면안되지요.^^
나의국민학교때교장선생님은어린우리에게도존대말을쓰셨다.
배운데로논다고,그래서나는한글학교일학년학생들가르칠때도존대말을한다.
그아이들을수퍼마켓에서만날때는반말이지만.
아무튼우주로방송이되는자리에서이소연씨에게반말을찍찍하는이남자가누군지무척궁금하다.
이남자가차라리이소연씨아버지이길바란다.
곧이어이소연씨어머니목소리가들렸는데,
"소연아,장하다,장해…"
"엄마,사랑해요,사랑해요…"
머리위로하트모양을그리는소연씨를보니나도감격해서눈물이나왔다.
참으로장한이소연씨,역시대한의딸!
그러니까,
대한민국의딸들은아들들보다먼저세계에이름을날리는데
골프도그렇고,바이얼린연주도그렇고,
이번에는우주에도먼저올라갔네.^^
*그후관련기사를계속보고있는데,반말하신그어르신에대한언급은아무데도없었다.
그러는게당연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