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없는 세상
정의구현사제단이기도를해주고,스님들이기도를해주고,개신교가거국적으로기도를한다니
갑자기내가할일이없어진것같다.
나라걱정만안해도하루가길다.
그런데,이상한것은맥이빠져서아무생각도안난다.
그냥,잘됐네…뿐.
뉴스를볼때마다왜들저럴까?했는데,이젠그럴필요가없어졌기때문일꺼다.
"엄마,걱정마세요.우리일은우리가다알아서잘할꺼예요."
아이들은내가염려할때,항상걱정도팔자라고했다.
그래놓고뭐가잘안되면,
"그때,엄마가참견해서내가너무스트레스를받았나봐요."한다.
그래서
이번에도잘안되면내가그동안너무걱정을해서성직자들이스트레스받아잘안되었다고할까봐
걱정은뚝끊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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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성에서건강검진이통과되었다고연락이와서,본격적으로카작에갈준비를한다.
그동안정기검진을받을때별걱정안했었는데,이번에는은근히걱정이되었었다.
더이상젊고팔팔한나이가아니라는증거다.
"정말건강에는이상없어요?"
내가카작엘갈거라고했더니열심신자의사부인이자꾸되묻는다.
"얼마나좋아요,건강하니…"
한숨을푹쉰다.건강하다고부러움을받기는오랜만이다.
항상너무건강해보여취급주의(?)를못붙였었는데…
그녀가안됐다.난초처럼아름다운그녀는갱년기를10여년심하게앓고있다.
그래서운전도못하고집을떠나오래있지도못한다.
다시한번건강을주신하나님께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