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라는이름의귀신
"성경책을탁펼쳐,눈에띄는구절이바로하나님께서나에게주시는말씀이에요."
가끔씩이런황당한이야기를듣는다.
토요일오후,퇴원해서집에돌아와
성경책을탁펼치니누가복음이나온다.
거기에는귀신들린남자를고치신예수님의기적이써있었다.
나는귀신들린여자가아니니까,
좀맘에안들어서다시탁펼치는데구약이나오며전화가오는바람에일어섰다.
한참부산을떨고나서다시성경책앞으로왔는데누가복음이펼쳐저있었다.
할수없이읽었다.귀신들린여자도아닌데하면서…
"너는집으로돌아가하나님이너에게하신이큰일을말하라"
"Returntoyourownhouse,andtellwhatgreatthingsGodhasdoneforyou(Luke8:39)
"집으로돌아가"라는대목이눈에확들어와서침침한눈으로열심히읽는다.
집에돌아온지금,내가말해야할사실이란무엇인가?
억울하고비참하게예수님이돌아가신지2천년이지난오늘,
이똑똑한사람들속에서
예수님이나의모든질병을고쳐주신다고믿는다는이사실인가?
나는여러가지"욕심이라는귀신"에얽매였던"귀신들린여자"였다.
그러니까나도귀신에게서풀려나오는이게바로치료다.
흠…
유방암진단을받고내막내동생이내뱉었던"해방감"이라는말이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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