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많지만,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Everyoneknowsit,butalmostnooneunderstandsit.(아는사람은많지만,이해하는사람은드물다)"

베를린의유태인박물관,

아인슈타인의유명한물리학공식"E=mc2(스퀘어)"밑에는위의글이적혀있었다.

나의유럽관광은그공식을보는것처럼시작되었다.

"누구나다알고있는유럽.그유럽을이해하는사람은드물다?"

19,33,60,62,

위의숫자는조카,,,남편의나이다.

학생,변호사,주부,교수.

이렇게엉뚱한사람들넷이만나서두주일간유럽을돌아다닌다.

우리는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만났다.

조카는한국에서대한항공으로,딸은워싱턴에서유나이티드에어라인으로,우리부부는카작에서

루프트한자를타고갔다.각자핸드캐어리가방하나와베낭하나씩짊어지고.

독일,오스트리아,항가리,체코4개국을돌수있는유레일패스를끊었다.일등석을세일해서싸게샀다.

우리의공통분모는가족.

이해와양보라는가족의미덕이합쳐진다면이번여행은꽤재미있을것이다.

그런데문제는나다.

젊은이들보다체력이딸릴것이고,목적지만을향하여열심히달리는남편과보조를맞추려면

힘이많이들것이다.

아무튼,

카작에서싸가지고온이민보따리이삿짐4개를공항호텔에맡기고(하루에가방하나에2유로),

프랑크푸르트에서뮌헨으로가는기차에몸을실었다.

자,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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