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마디
월드컵축구보느라6월한달이어영부영지나갔는데,
오늘은어머니나라한국과,내나라미국이진날.
"우리나라가다졌어요."
아내는미국국적,남편은한국국적인어떤부부의전화다.
시원섭섭.
월드컵에북한과남한이다른나라로출전하는데,
정대세라는청년은북한과남한양쪽국적을가지고북한의명예를위해뛰었다.
분단조국의복잡한실상이…난해하다.
세계제2차대전후우리를갈라놓은강대국들은잘살고있는데,
우리만아직도나뉘어"전쟁중"이라는사실에도화가난다.
아무튼,
남북한은축구전쟁이아닌진짜전쟁상태.
그래서대한민국의건강한청년이라면모두병역의무를해야하고,
"천안함"의장병들이어처구니없는떼죽음을당하는것이다.
그래서,
정대세의눈물도,천안함장병유족들의눈물도다속이터지게답답하다.
아직도자력으로전쟁을끝낼수없는한민족의처지가불쌍하고,
대진운과강팀의실수에승패가좌우되는한국축구현실또한답답하다.
우루과이는두번이나월드컵에서우승했다.(1930년,1950년)수도몬테비데오에있는첫번째월드컵결선경기장.
실력을기르는것밖에는다른수가없다.
남북통일을위하여,
월드컵축구를위하여,
그러니괜히웨겍거리며소리나지르고의사당과길거리에서날뛰지말고,
이제는차분히자기자리로돌아가실력을쌓을때.
자력으로통일도이루고축구도잘하게될날이속히오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