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부고

"죽음의상인,사망.

알프레드노벨박사,가장빠른방법으로가장많은사람을한꺼번에죽일수있는방법을발견하여

떼돈을번인물,어제사망하다."
그러나,이부고는그의형누드빅노벨이칸느를방문하던중사망한것을

프랑스신문이실수로잘못내어보낸것이었다.

자기의사망부고를본알프레드노벨박사는어떤생각을했을까?
"나는과연이렇게기억되어지고말것인가…"

그로부터7년후인1895년,
파리에있는스웨덴-노르웨이클럽에서그는노벨상제정에서명을한다.
그리고이듬해인1896년,이탈리아의산레모에서노벨은심장마비로사망했는데,

그가당시기부한금액은2008년기준으로미화2억5천만달러에상당했다.

인간수명평균100세라는가정하에여러가지문제점들이신문에논의되었다.
"준비안된축복"이라서그런지부정적인문제점들이많이거론되었다.
그래서100세까지산다는것이끔찍한일로여겨지기조차한다.
이미,
내또래는거의다하는일없이어떻게하면시간을죽일까생각하는신세들이다.

"대한항공을180번이나탔대요."
관광,친지방문,골프여행,주로이런일로시간을죽이는돈많은친구언니.
그녀가100세까지산다면아직30년을더비행기를타야한다.

"재혼을할수가없어.돈때문에…"
이친구는돈이너무많아서외롭게산다.
남자를만나고싶어도혹시내돈을노리는것은아닐까해서쉽게만나지를못한다.
모든생각과일이결국에는돈지키는것에귀결되기에가엽다.

앞으로50년이나더살아야할텐데…

"나는어떤사람으로세상에기억될것인가?"
이문제는노벨처럼발명왕이거나부자들만이하는생각은아닐것이다.
가끔씩주위사람들의장례식에가서추도사를듣다보면,

내가죽으면누가어떤추도사를할것인가가궁금해질때가있다.
보통미국사람들은돌아가신분과의추억담을이야기하는데,
내장례식에는누가나와서어떤추억담을나눌까…

알프레드노벨은신문에난자신의부고를보고저으기실망했다고한다.
"가장빠른방법으로가장많은사람을한꺼번에죽이는방법을개발한사람"이라는평은

정말끔찍했을것이다.
그러나,그때부르르떨기만하고가만있었더라면어찌되었을까?
아마도그는다이나마이트를발명한사람정도로만우리의기억에남았지,
세상사람들이가장받고싶어하는노벨상,
그상에자기이름을남길수는없었을것이다.

알프레드노벨.그는행운아였다.
자기의부고를미리볼수있었던행운아.

(사진은구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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