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친잇차주변은모두정글이다.
타잔이나오는낭만적인정글이아니라
독사와전갈,재규어등이우글거리는메마른정글이다.
그한가운데에
이거대한마야의옛유적이있다.
그옛날,
커다란운동경기장도세웠던것을보면그리스,로마못지않은잘나갔던도시같은데,
그주민은이정글을뚫고다들어디로사라진것일까?
쫌판틀리(Tzompantli)모뉴먼트는,
해골이각인된기념탑인데,울타리라고해야맞을것같다.
요즘식으로말하면WarMemorial인가,전몰장병기념비?
한국의유적지에는이런끔찍한해골바가지들은없다.
아기자기하고,효심이나충절등의감동적인이야기가새겨져있을뿐,
이들처럼목을자르고,심장을파내서신에게바치는그런잔인한기록은못봤다.
이들은독사와독충사이에서살았기때문에그런가?
금성대(PlatformofVenus).
마야인들은금성과화성의운행을잘알고있었다는데,
그래서금성에게제사를지냈나보다.
금성대에서연못으로가는"하얀길(SacbeNumberOne)".
나는이길을’원달라(OneDollar)’길이라고이름붙이고싶다.
왜냐하면,
장사꾼들이이길을다차지하고원달라,원달라,를외치고있으니까.
폭9미터,길이270미터.
이길은체첸잇차유적지에서가장노동력이많이들은건축물이라고하는데,
커다란돌맹이를쌓아올려만든피라밋보다이길건설이더힘들었던이유는뭘까?
원달라,원달라,하기에
남자사타구니에전갈이달라붙어있는천조각그림을하나사려고하니20불을내라고한다.
그래서나도’원달라!’하니까,’유크레이지!’한다.
내가크레이지가아니라전갈을사타구니에낀마야남자가크레이지다.
요즘크레이지인남자들이메스컴에자주오르내리는데,
저그림그들에게주면어떨까?
세노테사그라도(CenoteSagrado),
유카탄반도에는강이나개울이안보인다.대신,땅밑으로물줄기가흐르는데,
드문드문땅이꺼진곳에물웅덩이가생기고,이것을세노테라고한다.
사방절벽으로둘러싸인지름60미터,깊이27미터의이연못으로
사람들이순례를왔고,가뭄이들면거기서제사를지냈는데,
고고학자들이탐사한결과물속에서금,옥,등의보석과조개,나무,옷가지등의제물과
아이와남자들의해골이발견되었다고한다.
여기서사람을희생제물로바치기도하고,죄지은사람을떨어트려죽이기도했다고한다.
병사들의사원(TempleoftheWarriors)은,
그앞에늘어선1000개의돌기둥이인상적이었다.
지금은없지만,어떤건물의지붕을받쳤던것이아닐까추측한다고.
어찌된영문인지여기는모두다추측뿐이다.
이제부터는마야와잉카의문명을적극적으로탐구해야할의무가그들에게있다는생각이든다.
추측만하지말고…
내가사는북미대륙,미국에는이런유적이하나도없다는것이다.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