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나 깔까?

친구가

마타스튜어트(MarthaStewart)의마늘까는동영상을보내주었다.

참희한하네…

나도그대로해보다가스마트폰으로사진을찍어유투부에올렸다.
블로그에올려보려고..ㅎㅎ
사실은

얼마전에동영상올리는것을배웠는데

잊어버리지않기위해서생각난김에복습해본것이다.

‘잊지않기위해서’

Martha옆에선청년들처럼양재기를흔들었더니숨이헉헉,다섯번(통)씩이나…

이건할머니가할일이아니다!

마늘까는것도유투부에나오고
홍시로김치담그는것도카톡으로전달되고
"마음이가난…"을치면
마태복음5장3절이라고네이버에즉각나오는세상.

교회에서어린이프로그램을해도
파워포인트만질줄아는사람이필요하다.
교재의그림,노래가다파워포인트로나오니안쓸수가없다.
그러나
젊은애들은그런거시시해서안하려하고
노인네들은컴퓨터공포증이있어망서린다.

DropBox공유하는것을배우고싶었다.
딸이자기는바쁘니까전화로가르쳐주는도우미를보내주겠단다.
"영어도우미?"
"왜요?엄마그정도는알아들을수있잖아요?"
"얘,사실난드롭박스가뭔지도몰라…"
"엄마지금쓰고있잖아요?"
"그건,스마트폰으로사진찍으면그리로간다는것정도지."
"그럼된거예요.저도그거밖에는몰라요."
"관둬라!"

괜히성질을버럭내고끝냈다.

두달이지난후,
친구가옥터버훼스트사진을드롭박스에넣었으니보라고메일을보내왔다.
드롭박스공유.

사진을다보고나서전화를했다.
"저도드롭박스공유하고싶은데나중에시간나면가르쳐주실수있어요?"
"아,지금당장가르쳐드릴게요."
전화기를통해서가르쳐준다.그래서,배워가지고시험전송을해봤다.

아이들이스마트폰을사준다고했을때도사실은필요없다고했었다.
하루에전화몇통건다고그비싼걸사?
그랬더니한국에있는동생이성화를했다.
"언니,스마트폰사서나랑카카오톡해."
쓰다보니,카톡뿐만아니라편한것이많았다.

요즘물건들은쓰면서이치를따지면안된다.
무조건습관적으로써야한다.

하긴,

내가심장의이치를따져가며숨쉬는건아니니까…

그리고,

몰라도묵묵히지나가야한다.

질문절대금지!

질문하면무조건모른다고하니까…

예전에는마늘까는일이할머니들일이었다.
요즘할머니들은까놓은마을을사먹는다.대신,

그시간에컴퓨터앞에앉고,스마트폰을쥐고다닌다.

내할머니는마늘까면서도며느리에게권위도세우고
손자들에게대접도받고사셨는데나는그러지못할것같다.
차라리그냥마늘만까고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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