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런저런…
BY 벤조 ON 12. 16, 2013
Day1
인천공항은쾌적.
공항한켠에서‘가브리엘의오보’노래소리가들려오고있었다.
음악회가열리고밖에는부슬비가내리고있었다.
모두가한국어를쓰고있어서그런지마음이푹놓였다.
전화기를빌리고,공항버스를타기까지한시간이걸렸다.
Day2
어머니도실버타운도다늙어가고있었다.
2년전에왔을때는건강해보이는노인들틈에서식사를하셨는데,
그노인들이다른곳으로가고대신낮선분들이그자리를채우고있었다.
아버지도가셨고,항상같은테이블에서식사하시던박장군,종씨아저씨도안계셨다.
어머니만동그라니남아계셨다.
“우리큰딸,미국서어제왔어요.”
뭐때문인지의기양양하셨다.
어머니,감사합니다.제가그렇게자랑스러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