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연거퍼주일교회에헌화를했습니다.왜냐하면

손님초대를했더니꽃을많이사오셨어요.

그래서선물받은꽃으로다시꽃꽂이를해서헌화한거지요.

교회사무실

친구결혼식이있었던플란테이션하우스.

남부지주의저택이었던곳이지금은야외결혼식장으로쓰입니다.

날씨가좋으면잔디밭에서리셉션을하고

날씨가춥거나비가오면멋진텐트안으로들어가서합니다.

아버지가자꾸우니까신부가아버지눈물을닦아주며춤을추었습니다.

,

이번봄에는날씨가너무변덕스럽고추워서

해만났다하면아무리바빠도골프장에갑니다.

흐드러지게피었던배꽃들이어느새졌더라구요.

친구가한국식당에서만나자고하는데,그식당은너무맵고짜서

제가먹을음식이없어우리집으로오라고했습니다.

부랴부랴김밥을싸고생선튀김을했습니다.

믿거나말거나,

그걸두시간만에준비했습니다.

성경공부끝나는11부터1사이에

성경공부끝나고집으로오는길에계란사고,

집에와서씻어누르고,김밥거리준비하고,냉이국끓이고

시간을보니생선튀김도있을같아헉헉거리며했습니다.

정신일도하사불성ㅎㅎㅎ

쑥떡위의노란꽃,이쑥떡은’프로페녀널모임’에참석한오페라가수가자기집뒤뜰에서

뜯은쑥으로직접만든떡입니다.

미국에는한인과학자협회라는것이있습니다.

이공계전공자로서직장인이나유학생이나참석하는겁니다.

여기에도있었는데점점인원이줄어서(전에는유학생들이많았는데)

올해부터는’프로페셔널모임’이라고이름을바꿔전공상관없이

모든프로페셔널들에게오픈했습니다.

그모임피크닉을공원에서했습니다.

이럴때서로얼굴한번씩보고음식나눠먹는것이지요.

우리동네정말꽃동네입니다.

사월에길을달리노라면

신부가되어터널을지나는기분이됩니다.

살아있음에감사하는계절이지요.

사진을찍어야지,찍어야지하면서도자꾸지나치다가

드디어찍었는데

눈이보는꽃동네와카메라렌즈가보는꽃동네가너무다릅니다.

저꽃들이다질때쯤오월이옵니다.

그때또한좋겠지요?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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