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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아이만큼도 못한…
BY
벤조
ON 6. 20, 2014
미장원에
온
유치원
생
둘이
재미있게
놀고
있었다
.
엄마를
따라
온
계집아이는
덩치가
크고
왈가닥
,
할머니를
따라
온
사내아이는
작고얌전하
다
.
둘이
잘
놀고
있는데
갑자기
계집애의
엄마가
사내애
할머니에게
물었다
..
“
쟤는
몇살이예요
?”
“
다섯살
인데요…
”
“
어머머
…
일곱살이라고
해서
우리딸이
‘
오빠
,
오빠
’
하잖아요
.
어쩐지
일곱살
치고는
너무
작더라니…
얘
,
너
그런
거짓말
하면
못쓴다
!”
계집애는
여전히
오빠
,
오빠
,
하면서
작은
사내애를
따라다니며
놀고
있었다
.
“
너
,
쟤랑
놀지말라니까
.
쟤는
오빠가
아니라
동생이야
!”
엄마가
큰
소리로
말리니까
계집애가
움찔하더니
,
“
우리
아버지는
사장이다
!
니네
아버지는
뭐니
?”
따졌다
.
사내애가
말끄러미
계집애를
쳐다봤다
.
나는
그
사내애가뭐라고대답할지궁금했
다
.
그
사내애는
내
조카
.
그
애
아버지는
사장이
아니었기때문이다
.
“
우리
엄마는
교수다
!
니네
엄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