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우리교회에서는매년앞뜰에서바베큐파티를한다.
이맘때면휴가가는사람,대가족끼리모이는사람,
친구들끼리모여바베큐하는사람이많아생각보다참석자가많지않다.
음식은
항상풍성.
그래서인지미국이아직은부자나라같다.
목사님은성조기패턴으로만든셔츠를입으셨다.
나도친구의바베큐파티에초대받았지만,거기대신
교회로간것은나라를위한기도라도한번더하고,
일년에한번정도미국국가도불러보고싶픈마음때문이다.
나라가있어야개인이있다.
미국국가를부르는데가사를또다잊어버려우물거렸다.
왜이렇게가사가어려운지…
어떤
한국아저씨가시민권인터뷰를갔는데
담당관이미국국가를뭐라고부르냐고물었단다.
정답은‘Star-SpangledBanner’인데
그아저씨가모르니까무조건노래를흥얼거렸다.
“Oh,say,canyousee…”라는첫구절가사와